메뉴 건너뛰기

이슈 계엄령 사건의 엄중함을 목메이며 호소하는 정청래 위원장
32,928 405
2024.12.06 19:27
32,928 405

https://youtu.be/5JyIzfLJu_M?t=1m57s





제 얘기를 조금 드리겠습니다. 저는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화면이 바뀌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무도한 반국가 세력이라느니 무슨 소굴이라니 이런 말을 들으면서도 왜 그러지 믿지 않았어요.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얘기를 듣고 솔직히 살 떨렸어요.
이재명 대표에게 바로 전화했어요.
집에서 나오셔야 된다고 피신해야 된다고 그때 이재명 대표의 첫 반응이 이거였어요.
그거 딥페이크 아니에요? 이거였어요. 설마 그럴 리가 있겠어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실제 상황입니다. 빨리 집을 나와서 피신해야 됩니다.
그리고 저도 수행비서에게 바로 전화해서 집으로 바로 오라고 그랬어.

그리고 곧바로 집을 빠져나와서 국회 담장을 제가 넘었습니다.
국회를 360도 삥삥 돌았는데 출입문을 다 봉쇄했어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단 본회의장을 가야 된다.
빨리 이것을 해제 의결을 해야 된다. 그래서 국회 후문쪽 운동장 담을 제가 뛰어넘었습니다.

수행비서도 나중에 들었는데 뛰어넘으려고 했는데 경찰이 막았대그니까 저 혼자 본청 앞 까지 걸어오는데 그 길이가 굉장히 길었어요.

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계엄군들이 본청 정문을 에워싸고 있으면 나는 체포를 당하러 가는 건데 이렇게 가는 것이 맞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본청을 향해서 갈 수밖에 없었어요. 제가 비록 잡혀갈지라도 가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많은 국회의원들이 그런 두려움과 분노, 치떨림을 안고 본청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88년 안기부에 연행돼서 4시간 동안 을지로 이름도 알지 못하는 호텔방에서 수돗물이 콸콸 틀어진 물고물의 위협 상태에서 4시간 동안 팬티바람으로 손수건 수건으로 눈을 가린 채 4시간 동안 고문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때 생각이 막 나더라고요.
그렇지만 본청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잡히더라도 가야 되겠다.
많은 국회의원들이 그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 국회의원들 지금 오늘 증언을 보더라도
다 잡혀갈 뻔했어요.

특히 저는 체포 대상에도 포함돼 있네요.
잡혀가면 무작정 때렸을 거예요.
무작정 폭행했을 거예요.
왜? 기를 죽이려고.
속성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저도 우원식 의장도 가자마자 아마 집단 폭행을 당했을 겁니다.
기를 죽이려고 그렇게 해요. 국회의원들 그런 공포감이 있었지만 다 본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 다 잡혀갈 뻔했어요.

그렇지만 역시 위대한 국민들 시민들이 계엄군을 막아서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도 선조 왕은 도망갔지만 민중들 조선의 백성들이 나라를 지켰고, 일제 강점기 때 먹물 든 학식 있는 고위 관료들 다 친일파 되고 나라를 팔아먹을 때 나라를 지켰던 것은 일반 백성들 독립운동하던 분들이었고, 4.19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일반 시민들

광주 5.18 때도 전두환 노태우 군부 일당들이 광주를 학살할 때도 광주를 지켰던 것도 일반 국민 시민들이었고, 6월 항쟁 때도 호헌 철폐 독재 타도 이 나라를 구한 것이 일반 국민 시민들이었고, 이번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 때도 결국은 국회의원들이 의결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것은 일반 시민들 국민들이었어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일반 시민들 국민들도 이렇게 하는데 여러분들은 뭐 했냐 이거예요.

일반 시민 국민들이 몸으로 막아설 때 법무부 장관 이건 아니라고 얘기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대법관을 하고 있는 법원행정처장 이거는 위헌이라고 즉각 발표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 말하기 좋아하는 헌법재판관들 다 뭐 하고 있었어요?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들이 이건 위헌이다 즉시 중지해라 이렇게 성명 한 줄이라도 빨리 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일반 국민들보다 여러분들이 못하다는 겁니다. 더 공부 많이 하고 출세한 사람들이 월급도 많이 받는 사람들이 왜 그 모양이에요?

오늘 제가 화가나는것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냐 그거예요. 지금 특전사령관 수방사령관 대세가 기울어지니까 지금은 반성하고 있는것처럼 뭘 폭로하고 있고 그러지만 명령을 거부했냐 이거예요. 
안했잖아요.

이제와서 말을 갈아타는것 밖에 더됩니까?
국방부 차관도 이제와서 대세가 기우니까 이런 조치들 하는것 아니에요?
검찰, 이러니까 무슨 특수본 꾸린다 뭐한다 하는척 하는거 아니에요? 
윤석열이 지금 펄펄 살아있고 힘 있으면 여러분들 이렇게 할거예요? 안할거잖아요. 

정말 솔직합시다.
역사과 국민들을 두려워할줄아는 그런 고위관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 40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홀리카 홀리카 X 더쿠 I 피부 고민별 나만의 꿀조합! ‘NEW 스킨 솔루션 컬러세럼 3종’ 체험단 이벤트 258 09.18 62,03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164,5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188,1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56,0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800,7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30,0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8,2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6,7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5,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3,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16,0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4131 유머 은근한 눈빛 X 닿는 모든 걸 반으로 갈라버릴 것 같은 안광없는 형형한 눈빛으로 무브 추는 태민 실존 14:29 64
3164130 유머 [KBO/27"Draft] KIA 타이거즈 1라운드 경남고 야수 이호민 5 14:28 260
3164129 정보 의외로 잘못하면 신장 망가지는 약 5 14:25 1,359
3164128 이슈 오늘자 치이카와 팝업 오픈 대기줄 근황 7 14:25 638
3164127 유머 [KBO/27"Draft] 두산 베어스 1라운드 서울고 야수 김지우 10 14:22 811
3164126 이슈 Visit Seoul 인스타 에스파 카리나 윈터 15 14:21 920
3164125 기사/뉴스 “점심 먹다 회사 늦겠네”…식당 대기만 평균 80분 넘는 이 동네 3 14:21 1,091
3164124 유머 중국인들은 정말 말을 시처럼 하는 것 같다 같이 일했던 중녀가 오랜만에 안부를 물어오며 2 14:20 623
3164123 기사/뉴스 [속보] 하현승, 예상대로 키움행...전체 1순위 지명 5 14:19 1,053
3164122 이슈 참고로 아시안 대회 일본 대표 멤버들은 3군이에요!w 일본 리그에서는 다들 거의 벤치 멤버예요. 그래서 한국 대표가 사전 연습 안 해도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해요✊ 25 14:19 1,378
3164121 이슈 먼저 잘 다가오지 않던 진돗개 백구가 먼저 다가온 이유 10 14:18 1,050
3164120 유머 [KBO/27"Draft] 키움 히어로즈 1라운드 부산고 투타겸업 하현승 25 14:16 1,242
3164119 기사/뉴스 김윤아, 어린 시절 父 가정 폭력→증오심으로 음악 제작…"부끄럽지 않아" ('시대목격') 13 14:16 979
3164118 기사/뉴스 명품보다 달콤한 것이 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디저트 인기’ 1 14:15 439
3164117 기사/뉴스 정용화 '밑도 끝도 없이 너다', 83개국 공개 확정⋯'선업튀' 감독 연출 4 14:15 397
3164116 유머 [KBO/27"Draft] 오늘의 진주인공.gif 4 14:13 1,034
3164115 이슈 모델 신디 크로퍼드 아들 사망 37 14:11 4,567
3164114 기사/뉴스 공사 때문에, 시위 때문에…갑갑하던 K-공연장, 내년에는 숨통 트인다 3 14:11 438
3164113 이슈 이창동 감독 <가능한 사랑> 씨네플레이 시사 첫 반응 23 14:09 2,384
3164112 유머 하림 법무팀이 놀랐다는 졸업사진.jpg 5 14:09 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