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 "군대 들어온다" 표결 재촉하던 시각, 추경호는 "표결 연기"
29,390 191
2024.12.06 10:41
29,390 191

대통령 윤석열의 12·3 친위 쿠데타로 계엄군 병력이 국회 본청에 진입하던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계엄 해제에 필요한 의결정족수가 됐고 군대가 들어오고 있다"며 우원식 국회의장 측에 조속한 표결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시각 추경호 원내대표는 우 의장과의 2차례 통화에서 "표결에 들어갈 수가 없으니 표결 시각을 미뤄 달라"는 정반대의 요구를 했습니다.

또, 소속 의원들에게는 "당사로 가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취재 결과, 한동훈 대표는 그제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본회의 표결을 기다리던 당시, 중무장한 계엄군이 본청 2층 국민의힘 측 창문을 통해 내부로 진입해 본회의장 탈취가 임박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한 대표는 의결정족수인 151명이 본회의장에 참석한 걸 확인한 뒤 함께 본회의 표결을 기다리던 친윤석열계 김성원 의원을 통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정족수가 채워졌으니 빨리 표결하라"고 재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한 대표가 표결을 독촉하던 시각, 같은 당 추경호 원내대표는 우원식 의장과 2차례 통화하며 "표결 연기"를 요구했습니다.또, 이 내용을 정작 한 대표에게는 이를 상의하거나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본회의장 아래층 원내대표실에 머물던 추 원내대표는 0시29분 우 의장과 나눈 2분간의 전화 통화에서, 우 의장이 "새벽 1시 30분 본회의를 개의하겠다"고 통보하자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9분 뒤인 0시38분 우 의장과의 통화는 1분으로 짧았는데, 우 의장이 "상황이 급박하니 새벽 1시에 개의하겠다"고 알리자 추 원내대표는 "회의에 들어갈 길이 없는 상황이니 표결을 미뤄 달라"고 거듭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우 의장은 "의결정족수도 확보됐고 상황이 이러니 어쩔 수 없다"며 추 원내대표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런데도 추 원내대표는 0시11분과 12분 연이어 "의원님들은 지금 즉시 중앙당사 3층으로 모여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고, 우 의장에게 표결 연기를 요구한 이후에도 이 지시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당시 본회의장에서 표결을 기다리던 국민의힘 소속 한 의원은 "추 원내대표가 본청 안에 머물고 있었던 만큼 사태가 얼마나 긴박한지 모를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한 대표가 본회의장에 모이자고 여러 차례 호소하는데 오히려 당사로 가야 한다며 엉뚱한 주장을 하니 이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국회 본청을 지키던 국회 관계자도 "표결에 참여한 18명 외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가로 들어올 조짐은 없었다"며 "결과적으로 보면 자칫 계엄군이 체포를 할 시간을 벌어줄 뻔했던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1439

댓글 19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 올영 1등 화잘먹 금손 선크림! 비건 에센스 수분 선크림 체험단 모집 147 00:07 9,410
공지 서버 작업 공지 6/12(금)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20:13 2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75,1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95,5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69,8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84,3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1,2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1,4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8,3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90,2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2856 이슈 참교육 본 해외시청자들이 이게 실화 바탕이라는거에 다들 놀라며 널리 알려지고있는 학부모 악성민원사건 1 20:27 326
3092855 이슈 중간고사때 학교에 양 와서 너무 행복했음 1 20:26 174
3092854 이슈 밥 굶는다는 소리 못참는 한국인들이 또 20:26 291
3092853 정치 어쩌다가 보니 무소속 한동훈이랑 원팀이 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2 20:25 183
3092852 이슈 트위터에서 화제되고 있는 리센느 노래...twt 5 20:25 255
3092851 이슈 박세미ㅣ최악의 연애썰 (ft.신윤승) 20:24 76
3092850 이슈 최근 국내에서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환자들이 급증하는 이유 28 20:24 1,521
3092849 이슈 멋있는데 새로울 거야 🆕 어떤 컨셉이든 찰떡으로 소화하는 PRO 이즈나 ✨ I 'SET THE TEMPO' Jacket Behind 20:24 8
3092848 이슈 1년 반만에 돌아온 10CM 권정열 X 소란 고영배 유튜브 방송 "십란" 20:24 60
3092847 유머 아이돌짬 14년차가 선거철을 이슈 없이 보내는 방법ㅋㅋㅋㅋㅋㅋ 20:23 397
3092846 정치 연세대 시국선언) 구구절절 맞말을 어떻게 이렇게까지 똑부러지게 할까.. 1 20:23 113
3092845 이슈 김나영이 20년 동안 모은 액세서리 공개합니다! 20:23 198
3092844 이슈 마마무(MAMAMOO) '4 Flowers' MV Behind 20:22 16
3092843 이슈 코르티스 엄앤안 도마 챌린지 20:22 137
3092842 이슈 에일리ㅣ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다녀왔습니다 1 20:22 100
3092841 이슈 아니무슨 5초짜리 피자광고를 홀린듯이봄 6 20:21 397
3092840 이슈 김연경ㅣ【빵킷리스트ep24】 음~ 맛있다, 태국 미슐랭 맛집 다녀오셨나 봐요? 20:21 43
3092839 이슈 [KBO] 변우혁 병살 유도하며 6이닝 1실점 QS 기록하는 류현진 2 20:21 176
3092838 유머 미요시 결혼 상대 고민 중(feat.미친맛집) 5 20:20 331
3092837 기사/뉴스 '식스센스: 시티투어' 시즌3 나온다…비비 새 멤버 합류 10 20:20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