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김 여사 특검’ 일정 앞당긴 민주… 與 단체불참 차단 의도
24,068 207
2024.12.06 00:26
24,068 207

[비상계엄 후폭풍]

尹 탄핵은 재적 3분의 2 이상 필요
김 여사는 출석 3분의 2 이상땐 통과
국힘, 본회의 직전 표결 방침결정


WQWgkc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한데 묶어 처리하는 방식을 택했다. 탄핵안은 ‘재적’ 3분의 2(200명), 특검법 재의결은 ‘재석’ 3분의 2라는 국회 표결 규칙을 활용해 여당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다. 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이탈표 봉쇄를 위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본회의 표결 불참’ 지시를 내리는 걸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여당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하면 김 여사 특검법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

민주당은 5일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김 여사 특검법 표결 일정을 포함한 향후 국회 일정 전반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애초 민주당은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 재의결을 시도할 계획이었는데, 일정을 앞당겨 7일 윤 대통령 탄핵안과 연계해 표결하기로 한 것이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안 처리에 보이콧 가능성이 있는데 (본회의장에) 들어오게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땅치가 않다”며 “그래서 그 시점에 김 여사 특검법도 재의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안 들어오면 특검법은 그냥 통과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재적의원은 300명으로,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출석 여부와 상관없이 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192명인 야권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없어 최소 8명의 여당 이탈표가 필요하다.

반면 김 여사 특검법 재의결은 가결 요건이 다르다.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안건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즉 최소 150명이 출석한 상태에서 3분의 2 이상만 찬성하면 된다. 여당이 불참하더라도 야당 홀로 처리가 가능한 것이다. 특검법을 부결시키려면 여당 측이 반드시 표결에 참석해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 이 경우에도 여당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오면 통과될 수 있다.


반면 김 여사 특검법 재의결은 가결 요건이 다르다.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안건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즉 최소 150명이 출석한 상태에서 3분의 2 이상만 찬성하면 된다. 여당이 불참하더라도 야당 홀로 처리가 가능한 것이다. 특검법을 부결시키려면 여당 측이 반드시 표결에 참석해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 이 경우에도 여당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오면 통과될 수 있다.

두 표결 모두 무기명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여러 변수를 고려해 본회의 직전 의총을 열어 표결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민심의 분노를 활용해 여권 분열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시민단체들은 7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국회 표결에 맞춰 집회 장소를 국회 인근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을 때도 시민들이 국회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했었다. 민주당은 여의도 집회에 참석한 뒤 그 기세로 탄핵안 표결과 특검법 재의결을 처리할 방침이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은 불참하고 김 여사 특검법 표결만 참여하면 대통령 탄핵의 정당성만 확인될 것”이라며 “그것을 지켜보는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말했다.

김판 기자(pan@kmib.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4389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383 04.29 13,2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8,1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9,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7,2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4,6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6,7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373 유머 내가 너무 부족해보이고 남들이 나를 비판할 때 위로가 되는 짤 13:03 0
3057372 이슈 팬들한테 반응 좋은 이번 앨범 박지훈 식빵 포카🍞 2 13:02 147
3057371 이슈 73조원 전력망 사업 한전 독점 막 내린다 5 13:02 160
3057370 기사/뉴스 [속보] 경찰 "의왕 아파트 화재 사망자 2명, 부부 관계" 7 13:00 562
3057369 기사/뉴스 박동빈, 식당서 숨진 채 발견…‘주스 아저씨’ 충격 비보 3 12:58 926
3057368 유머 신박한 뜨개 컵받침 4 12:58 599
3057367 유머 플러팅 기술 배웠다는 배우 최다니엘.jpg 33 12:56 1,142
3057366 이슈 고전 BL만화 돈이없어 뜻밖의 근황.. 33 12:56 1,637
3057365 유머 지하철 한달 탔더니 어르신들이 10개월 애기를 곤지곤지 마스터시켜줌 5 12:54 1,439
3057364 유머 문상훈 삼킨 원필ㅋㅋㅋㅋㅋㅋ 5 12:53 413
3057363 이슈 마인드가 멋진 강소라의 촬영 전 자세 7 12:52 1,149
3057362 이슈 청모하는데 빈손으로 오는 친구들 서운한데 내가 이상한걸까? 25 12:52 1,817
3057361 기사/뉴스 변우석이 새긴 '킵워킹'…조니워커 블루 각인 서비스 내놔 1 12:51 306
3057360 유머 카네기홀을 연습실로 쓰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근황 (feat.뉴욕타임스) 7 12:49 1,078
3057359 기사/뉴스 서울대 의대 연구팀 "하루 세번 커피 마신 사람이 근육 더 많아" 11 12:47 799
3057358 유머 진돌작가) 처음 겪어보는 공놀이(야구) 10회말 역전승 12:47 510
3057357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 제안 거부에 브렌트유 4%↑ 122달러까지 치솟아 5 12:47 429
3057356 유머 야구장에서 간식 뜯어내는 스킬 4 12:47 747
3057355 유머 너 주려는 게 아니라고.. 던지라고.. 14 12:44 1,702
3057354 정치 주진우, 李등본 공개 “토지허가거래 신청도 안돼…아파트 판 것처럼 온갖 생색” 26 12:43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