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속계약 해지 통보' 뉴진스 향한 쓴소리, 기회는 아직 있다 [TEN피플]
18,914 72
2024.12.05 19:02
18,914 72
뉴진스가 어도어를 향해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지 일주일이 흘렀다. 일주일의 시간 동안 이를 두고 첨예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뉴진스가 어도어에 대해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은 합리적이고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이들의 행보를 지지하는 일각의 움직임도 일부 포착되지만, 대다수는 법리적인 판단에 기반했을 때 뉴진스의 행보는 무모하다는 지적이 대다수다.


뉴진스가 어도어를 향해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전속계약 유지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만을 준다'고 말한 만큼 뉴진스가 어도어와 더 이상 함께하고 싶지 않다면 언제든 떠날 수 있다.

문제는 계약 해지에 따른 정당한 협의와 보상이 없다는 점이다. 뉴진스는 "우리는 잘못한 게 없기 때문에 모든 잘못과 책임은 100% 하이브와 어도어에게 있다"며 "우리는 위약금을 낼 필요가 없고, 뉴진스라는 이름도 쓰겠다"고 막무가내로 우기고 있다. 아직 이성과 사고력이 무르익지 않은 어린 아이의 떼쓰기와 다르지 않은 모양새다.

뉴진스가 어도어에 대해 신뢰 파탄을 주장하는 근거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영역이라는 것 역시 설득력을 떨어트리는 요소다. 뉴진스는 어도어와 하이브가 자신들을 보호하지 않고, 능력도 의지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성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동의하기 어렵다.

하이브는 수백억 원을 들여 뉴진스만을 위한 레이블 어도어를 세팅해 줬을 뿐 아니라 오히려 차고 넘치는 지원으로 오늘날의 뉴진스를 만들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인정된다. 하이브의 지원이 없었다면 뉴진스란 그룹은 있을 수도 없었다.

반면, 뉴진스의 인사를 방시혁 의장이 제대로 받아주지 않았다거나, 하니가 타 레이블 매니저의 "무시해" 발언에 큰 상처를 입었다는 주장은 입장 차가 있을 뿐더러 사실 여부를 따질 일이 아니고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하는 문제다.

어도어는 결국 뉴진스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소송을 제기했다. 어도어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지난 3일 제기했다면서 "뉴진스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것을 확인받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전속계약이 일방의 주장만으로 가볍게 해지되는 것이 아니라는 판단을 법원에서 명백하게 구하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어도어는 "뉴진스와 함께하겠다는 어도어의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뉴진스와 충분하고 진솔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도어의 수차례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직 뉴진스와 소통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아티스트와 당사 간에 쌓인 불필요한 오해들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진스는 "저희 요구 사항 개선에는 관심이 없고 전부 변명과 거짓말 뿐이었다"며 대화를 거부해 왔지만, 어도어는 지속적으로 "진솔하게 대화하고 싶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뉴진스가 문제 삼고, 어도어가 해명하는 주요 이슈가 감정에 기반한 오해에 있는 만큼 양측이 편견 없이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게 가요계 중론이다.

시작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끝이다. 뉴진스는 법의 판단과는 별개로 어도어와 함께 동행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하더라도 어도어와 진솔한 대화에 임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충분한 대화가 수반된 마침표와 그렇지 않은 마침표는 하늘과 땅 차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91800

댓글 72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네이밍X더쿠🤎 아이돌 공동개발 #미지굽블러셔 출시! 'NEW 아카이브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체험 이벤트 296 10.01 29,82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27,0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09,4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81,9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968,4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46,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4,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9,7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87,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1,5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32,7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3241 기사/뉴스 혜리, 중국 칭다오서 팬미팅 개최…1년만의 재회 11:29 0
3173240 이슈 훈련 중인 이 경찰견이 경찰관 본인보다 더 멋지게 경례를 했어요 1 11:28 82
3173239 이슈 tvN 공트 오늘자 <우주떡집> 편성 시간 변경 안내 2 11:28 117
3173238 유머 산책 중에 만난 고양이들 1 11:27 95
3173237 이슈 충청남도가 소송비용 추심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지독했습니다. 피해자가 끝까지 버티고 싸워야만 제도가 움직이는 구조여서는 안 됩니다. 2 11:26 337
3173236 기사/뉴스 한해 "하이닉스 260층…피봤다→카페 창업에 2억 손실"('연애전쟁') 2 11:25 318
3173235 이슈 [속보]신한은행장 "2만5천명 고객정보 유출…손해 전액 보상" 11:25 286
3173234 이슈 리브와 메이를 찾아 | 몰래 온 손님 | RESCENE (리센느) 11:24 56
3173233 이슈 10월 12일 딱 하루, 성심당의 모든 지점 휴무입니다. 6 11:24 285
3173232 기사/뉴스 [단독] '베니스 사로잡은' 조여정, 차기작은 '독 안에 여자들' 3 11:24 269
3173231 이슈 투어스 신유 도훈 출국사진 비율 당황스러움 jpg 5 11:23 692
3173230 기사/뉴스 [공식] '암살자(들)' 무대인사, 류혜영·장률·최유리 빠진다.."운영 방식 변경" 11:23 390
3173229 기사/뉴스 박수영X김현진 ‘유일무이 로맨스’, 대본리딩 현장 포착...11월 9일 티빙 공개 1 11:22 285
3173228 기사/뉴스 미야오의 놀라운 비주얼 케미…신곡 '고 하드' 티저 속 5인5색 매력발산 11:21 84
3173227 이슈 가능한 사랑 본 이 후기 영상이 너무 웃김 난 근데 초반에도 집중함 나머진 동감됨ㅋㅋ 3 11:20 669
3173226 기사/뉴스 올데이 프로젝트, ‘크래시’ 무대 첫 공개…‘토크’까지 2곡으로 컴백 1 11:20 48
3173225 기사/뉴스 골프장서 사진 찍기 바쁘던 2030 안 보이더니…“10만원에 치세요” 확 달라진 분위기 11:20 466
3173224 이슈 AI시대에 20년 경력 개발자가 필요한 이유.jpg 19 11:19 1,319
3173223 이슈 서로 얼굴 디스하는 박해일 유해진 2 11:18 405
3173222 기사/뉴스 삼성전자, 자사주 계획물량 모두 매입…9천억 여유, 300만주 더살듯 1 11:18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