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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與 소신파' 안철수 "'尹 하야' 계속 설득…안 되면 '탄핵 표결'서 모종의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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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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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 회동 결과가 나온 직후 시사저널과의 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저도 기사로 회동 결과를 봤는데, 윤 대통령이 여전히 생각을 안 바꾸고 퇴진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며 "지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신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안은 탈당보다는 하야가 훨씬 더 이렇게 제대로 잘 정돈되게 나라를 꾸려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드린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탄핵안 표결 찬반 여부에 대해 "일단 내일도 라디오 방송들 출연 요청이 많이 있는데 나름대로 제 논리를 많은 사람들, 또 혹시나 대통령께서도 들으실 수도 있으니 그렇게 하야를 설득할 계획"이라며 "근데 그것도 (수용 없이) 다 지나가고 표결의 순간이 다가오면 그때는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모종의 결단을 내려야겠다"고 말했다. 해당 결단은 탄핵안 표결 시 당론을 따를 수도 있으나, 소신을 행사할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의 심정에 대해서도 공감을 내비쳤다. 그는 야권의 입법 및 예산 독주 행보를 겨냥해 "어쩔 수 없는 여소야대 총선의 결과로 인한 민주주의 제도의 허점인데 민주당이 심하게 이용하는 것은 분명하다.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으신 것 같다"며 "민주주의를 다수결, 무조건 숫자로만 밀어붙이는 것이 전체주의고 거기서 독재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또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계엄권을 그렇게 쓰는 것은 또 안 된다. 법리적으로도 잘 맞지도 않고, 국가가 거의 전쟁에 준하는 비상사태 때 쓸 수 있는 건데 사용해서 문제가 되는 것 아니겠나"라며 "탄핵 가능성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을 하셨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야당이 추진하는 탄핵안 표결 전에라도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의 탈당을 이야기했고, 저는 하야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앞서 이날 윤 대통령에게 질서 있는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SNS 소신글을 올린 것도 쉽지 않았음을 토로했다. 그는 "아무래도 불편할 수밖에 없다. 마음이 어디 편하겠나"라면서도 "그렇지만 우리 국가 전체를 위해서 결국은 저 나름대로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제 의견을 표명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고 불편한 일이다. 그래도 리더는 그런 걸 감수하면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92369?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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