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갤럭시는 못 봤어요"…결혼 준비 중 알게 된 '깜짝 사실' [유지희의 ITMI]
62,516 393
2024.11.21 19:14
62,516 393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을 중심으로 '아이폰 스냅'이 결혼식 필수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스튜디오 사진과 본식 당일 DSLR 카메라에 찍힌 소위 '각 잡힌' 사진과 달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릴만한 자연스러운 감성 샷을 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14일 소셜 빅데이터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아이폰 스냅'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97% 증가했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포털사이트에 '아이폰 스냅'을 검색하면 수많은 업체와 웨딩 패키지 상품들도 우후죽순 생겨났다. 가격대는 2~3만원 선에서 30만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반면 '갤럭시 스냅'에 대한 인기는 매우 저조했다. 포털 사이트 검색 결과 갤럭시 웨딩 스냅 업체는 단 한 곳도 찾아볼 수 없었다. SNS에서도 아이폰과 갤럭시 스냅에 대한 관심도가 극명하게 갈렸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아이폰 스냅·아이폰 웨딩 스냅을 검색해보니 35만개 이상의 게시물이 올라왔지만 갤럭시는 1000여개에 그쳤다.


이달 7일 갤럭시와 아이폰을 가지고 결혼식장을 방문해 웨딩 스냅을 직접 찍어 두 기종을 비교해봤다. 

사용된 단말기는 촬영 시점 가장 최신 모델인 아이폰15프로와 갤럭시S24울트라로 갤럭시S24울트라의 후면카메라는 광각(기본) 2억 화소, 아이폰15프로는 동일 조건 기준 4800만 화소다.



TrBqZu


먼저 식장 내 꽃장식과 샹들리에 등을 중심으로 테스트 촬영을 했다. 한눈에 봐도 두 단말기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졌다.

아이폰의 경우 샹들리에의 색상을 강하게 잡아 버진로드에 위치한 꽃까지 전체적으로 노랗고 선명한 모습이었다. 갤럭시는 약간의 빛 번짐이 존재했으나 전체적으로 노란 느낌은 없고 푸른톤에 부드러운 모습이 연출됐다.



SluwSA

버진로드 조명을 받은 신부와 신부 아버지의 모습을 촬영했다. 특히 두 기기의 차이는 사진 속 신부의 아버지의 피부 톤에서 확연했다. 아이폰은 전체적으로 얼굴이 뽀얗고 밝게 나왔다. 버진로드 양 사이드 위 조명이 위에서 아래로 인물을 비춰 신부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졌지만 전체 톤이 밝아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갤럭시는 아이폰과는 반대로 전체적으로 어둡고 선명한 느낌으로 인물을 잡았다. 그러다 보니 신부의 아버지와 신부의 얼굴 그림자의 색까지 뚜렷하게 잡아 다소 아쉬운 사진이 연출됐다.


RBesno


마지막으로 야간 모드 촬영을 비교했다. 아이폰은 전체적으로 또렷한 사진이 나왔다. 결혼식 단체 사진 단골 코스인 휴대폰 플래시 컨셉 촬영을 위해 다수의 하객이 플래시를 켠 휴대폰들고 있었지만 큰 빛 번짐 없이 잡아냈다. 신부의 베일에 장식된 진주 하나하나까지 선명하게 나왔다.

갤럭시의 경우 촬영 당시 식장이 매우 어두웠는데도 전체적으로 흰 끼가 도는 밝은 사진이 찍혔다. 아이폰과 달리 신부의 드레스도 우윳빛의 하얀 색이 도드라졌다. 다만 휴대폰 플래시 빛 번짐 현상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한경닷컴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기를 밝히지 않고 앞서 게재한 사진을 두고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 한 결과 78%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선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33861?sid=105





좌측사진이 아이폰 / 우측사진이 갤럭시로 찍은거래 

목록 스크랩 (2)
댓글 39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17 01.20 50,7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11,8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50,2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73,9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89,6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3,5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2,7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71,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3,8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57,9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4699 이슈 👱🗣Mama Said 뭐가 되려고?👶🗣주왕, 동현이가 되려고😎 17:04 21
2614698 정보 최소 8쪽 이상인 계엄문건 받은 사람들 현재까지 오피셜 2 17:03 406
2614697 유머 유퀴즈 상속자들 김탄 모자 안부인사 17:03 193
2614696 기사/뉴스 JYP엔터, 트와이스가 끌고 킥플립이 밀고…목표가↑ 17:03 80
2614695 이슈 보노보노에 등장하는 캐릭터 부대찌개 1 17:03 126
2614694 기사/뉴스 이광우 경호본부장, 윤 체포영장 집행 당일 기관단총 배치 인정…“시위대 대비용” 5 17:02 198
2614693 이슈 국정원 역할 세 번이나 맡은 배우 4 17:01 906
2614692 기사/뉴스 [속보] 尹탄핵심판 김용현 증인신문 종료…2시간 30분 소요 4 17:01 313
2614691 이슈 LA 산불 근황 28 17:00 1,862
2614690 기사/뉴스 의료 파업에 무기한 연기 '슬전생' 4월 방송 확정 1 17:00 106
2614689 이슈 봉준호 영화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들의 소감 9 17:00 798
2614688 이슈 [유퀴즈] 남들이 부러워했던 슈퍼 집 아들으로 유명한 오정세 17:00 508
2614687 유머 장원영이 알려주는 트러플 오일 아이스크림 레시피 3 17:00 422
2614686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군이 부당한 지시 안 따를 거란 전제 아래 비상계엄” 76 16:59 1,336
2614685 기사/뉴스 [속보] 尹 "야당 독주 경고 위해 계엄 선포한 것 아냐" 45 16:57 1,208
2614684 기사/뉴스 [속보]尹 "비상계엄, 국민에게 엄정 감시 비판 호소한 것" 43 16:56 1,158
2614683 기사/뉴스 [단독] 에일리 공연 두고 기획사-에이전시 법정싸움···“계약금 안 돌려줘” 3 16:55 637
2614682 기사/뉴스 "국회의원 아닌 요원 빼내라 했다"? 김용현 주장 '거짓' [오마이팩트] 5 16:55 686
2614681 유머 고양이의 좋은 기운을 빨아먹는 디멘터 집사 2 16:55 620
2614680 이슈 한국 급식에 대한 미국반응 15 16:54 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