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보검이 청혼해도 안 받을까? '40세 미혼' 연애전문가 팩폭
57,745 708
2024.11.21 12:08
57,745 708


IHhoCD


Q : 서로를 마음에 들만한 이성을 주선하는 일은 어렵지 않나.

A : 솔직히 말해서 양쪽 다 조건이 뛰어나면 주선이 굉장히 쉽다. 많이 뛰어날 필요도 없다, 보통 사람 기준에서 ‘괜찮다’ 정도만 되면 커피 한 잔만 마시고도 바로 사귀어 버린다. 커플 매니저 입장에서 더 많은 이성을 만나 보고 결정하면 좋겠는데, 한두 번 만에 연인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난감할 때도 잦다. ‘제가 그 정도 상대를 왜 못만나죠’라며 감정적으로 나오는 경우다. 이럴 때 조건 맞추기가 힘들다. 예를 들어, 남자는 본인이 고소득자일 경우 상당한 미모의 여성을 원한다. 그런데 요즘엔 여성도 남성의 외모를 따지기 때문에 탈모라든지, 비만이라든지 기본적인 관리가 안돼 있으면 곤란하다.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메타인지(자신을 객관화하는 능력)가 되느냐 여부다. 자신에 대해 잘 파악하는 사람일수록 연애를 잘한다.



Q : 대부분 자신을 더 높게 평가해서 문제인가.

A : 반대의 경우도 꽤 있다. 자신을 너무 낮게 평가해서, 주선할 때마다 ‘이 사람이 왜 저를 만나겠어요?’라며 자신감 없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이 또한 어렵다. 상대가 호감을 표해도, 이를 믿지 않는다.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그렇다. 이런 분들은 멘탈 관리가 먼저다.



Q : 회원 연령은 어떻게 되나.

A : 전통적인 결혼정보회사는 30대 중반 이상이 대부분이다. 모두의지인엔 20대 초중반부터 30대 중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이 있다.



Q : 요즘 젊은 세대는 결혼을 안 하는 추세지 않나.

A : 비혼주의자가 늘어날수록 결혼정보회사는 오히려 더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비혼주의자와 연애해선 안 되지 않나. 시간과 비용의 낭비다. 결혼정보회사에는 최소한 결혼과 출산에 대한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물론 결혼정보회사에는 당장 내일이라도 결혼을 원하는 급한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일단은 연애부터 장려한다. 좋은 사람과 사귀다가 결혼이 자연스럽게 성사돼야지, 몇 번 만나고 바로 혼담이 오가고 그런 건 절대 아니다.



Q : 최근 비혼주의자가 늘어난 이유는 뭐라고 보나.

A : 개인적으로 진정한 비혼주의자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여자 입장에서 배우 박보검이 결혼하자면, 안 하겠나. 눈은 높은데, 그런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은 하기 싫고, 그리고 ‘저런 사람이 날 만나줄까’ 싶은 자포자기 심정에 가깝다고 본다. 지금 내 자존감은 굉장히 떨어져 있는데, 내 이상향은 너무 높다 보니 그 중간점을 찾기 싫은 거다. 그러다 보니 ‘나 혼자도 즐거운데’라는 식으로 자기 위안하는 것뿐이다. 사실 연애만큼 재미있는 게 없지 않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96953

목록 스크랩 (1)
댓글 7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11.20 42,2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48,0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68,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05,3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01,4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21,0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94,2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83,7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39,9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00,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0404 이슈 승헌쓰 인스타스토리 근황...jpg 22:41 226
2560403 이슈 채원빈 엘르 화보.jpg 22:41 61
2560402 유머 팬들이 에스파(카리나)를 울리고싶어하는 EU 22:41 143
2560401 기사/뉴스 [HI★첫방] ‘지금 거신 전화는', 1회부터 거센 '로맨스릴러'의 맛 1 22:40 60
2560400 이슈 사랑은외나무다리에서 예고에 깔린 있지(ITZY) 예지 OST 22:39 73
2560399 이슈 김태리한테 하트 날리는 카리나.twt 22:38 330
2560398 기사/뉴스 솔직함이 통한 배우, 김정진[TF인터뷰] 22:37 258
2560397 유머 포장을 못알아들어 내가 뭐 커피 선물포장 해주는 줄 아나봄… / 채소 고기 버섯 순으로 넣어드시면 되세요 했는데 야채는 언제넣어요? 4 22:37 845
2560396 이슈 천국의 계단 업그레이드 버전.gif 3 22:37 512
2560395 유머 지구는 거대한 고양이다.cat 5 22:37 341
2560394 이슈 햄스터상 연예인 원탑 투표 1위ㄷㄷㄷ 8 22:36 916
2560393 기사/뉴스 김해 공장서 기름탱크 수리 중 폭발화재…1명 사망·2명 부상(종합) 2 22:35 314
2560392 기사/뉴스 '57세' 김성령, 피부 시술 고백했다…"써마지 900샷 맞아, 워낙 고가라 1년에 한번" [인터뷰] 6 22:35 1,479
2560391 이슈 미국에서 머라이어 캐리랑 쌍벽으로 크리스마스의 제왕 이미지 가수 15 22:35 1,158
2560390 기사/뉴스 김우빈, 5년 만에 단독 팬미팅 개최... 내년 1월 11일 확정 22:34 149
2560389 이슈 {풍향고} 노어플 여행 START 풍향고 (11월 24일 일요일 오전 9시 공개) 10 22:33 396
2560388 이슈 TWS (투어스) 신곡 ‘마지막 축제’ 챌린지 🎉 w.신유 도훈 9 22:33 320
2560387 기사/뉴스 싱글맘' 한그루 "8살 남매 쌍둥이 독박육아 2년 넘어··일하는 게 더 쉽다" ('살림남') [순간포착] 7 22:33 1,254
2560386 기사/뉴스 “버려질 화환 대신 그림은 괜찮네”…축의금은 ‘키오스크’로 내는 MZ 결혼 풍속도 8 22:32 1,173
2560385 기사/뉴스 이주빈 무대서 꽈당, 손 내민 임시완 부축→돌발상황에도 침착[MAMA AWARDS] 2 22:31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