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번 사건은 지난해 2월27일 하이브 측에서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금감원에서 조사결과 보고서를 내기까지 불과 열흘여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른 진정 건과 비교하면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처리였다.
16,986 171
2024.11.19 12:59
16,986 171

지난 15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SM 시세조종’ 사건 재판이 공전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기홍 전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받는 첫 재판인 데다 사회적 관심이 높아 방청석이 모자랄 정도로 관심을 받는 재판이었다. 하지만 피고인과 변호인 출석만 부르다 1시간여 만에 재판은 허무하게 끝이 났다.

 

이번 사건은 1심만 1년째 진행 중이다. 중간에 재판부가 한 차례 바뀌었다. 피고인도 추가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에 기소돼 이달 들어 사건이 병합됐다. 심리는 사실상 새출발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1년간 재판 과정을 취재한 결과, 이례적인 점은 한둘이 아니다. 수사는 계속 늘어졌고, 검찰이 장담했던 확실한 물증도 아직은 확인된 게 없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2월27일 하이브 측에서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금감원에서 조사결과 보고서를 내기까지 불과 열흘여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른 진정 건과 비교하면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처리였다. 금감원은 대대적으로 보도자료를 냈고,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 포토라인’에 서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재판에 돌입하자 검찰은 물증 제시보다는 물량 공세, 증인 순서 등 기싸움으로 시간을 허비했다. 재계에선 카카오와 김 위원장을 겨냥한 수사에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혐의 입증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 재판을 지켜보는 눈이 많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502004?sid=110
 

 

 

+

108. 무명의 더쿠 = 66덬 2024-11-19 13:50:23
하이브 청문회 청원 안한덬들 있으면 해주라 청문회 열고 탈탈털수있었으면 좋겠음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264FE5D6B95F5641E064B49691C6967B
목록 스크랩 (1)
댓글 1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448 11.18 50,62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93,1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28,0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51,79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52,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00,4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72,5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71,1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28,4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74,6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8670 유머 ? : 왜 사랑해 안해줘요? 2 02:52 392
2558669 이슈 오랜만에 연예인 기용해서 화보 찍은 한국 유니클로.jpg 2 02:52 643
2558668 유머 할머니가 30년간 일주일에 6일 2시간씩 하시는 이것 7 02:40 1,134
2558667 유머 30년만에 엄마를 만나게 된 아들 2 02:26 1,056
2558666 유머 매일 아침 할머니를 위해 브런치를 차려주는 할아버지 16 02:04 2,675
2558665 유머 우리나라 원조 제로푸드 먹방 6 02:02 2,526
2558664 이슈 새벽 1시 멜론 TOP100 프리징 순위 8 02:01 1,013
2558663 유머 중국의 알박기 끝판왕 11 01:57 2,188
2558662 유머 외국에서 극찬받은 K-오일 28 01:56 4,520
2558661 기사/뉴스 유기견의 대략 80%는 진도믹스견 11 01:53 2,282
2558660 유머 수정구슬에 천을 덮어둬야하는 이유 4 01:52 2,573
2558659 유머 갑자기 생각난건데 한국 채팅 웃는게 너무 독보적임 23 01:50 3,384
2558658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 이마이 에리코 'in the Name of Love' 01:49 272
2558657 유머 전화받을때 반말해도 뭐라 안하는 상황 3 01:48 2,030
2558656 유머 놀이터 신종 빌런 8 01:47 2,108
2558655 유머 이건 도끼 들고 찾아가도 무죄임.... 5 01:46 2,419
2558654 유머 추억의 애니메이션 방 배경 안녕 자두야편 01:46 592
2558653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KISS ROAD in MARYLAND 01:44 325
2558652 유머 카센터 주인이 보면 절래절래 할 차량 상태... 9 01:44 1,917
2558651 유머 다음주부터 연구실로 와🎵 3 01:41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