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빌리프랩 대표 “뉴진스 성과 대단하나 베낀 적 없다..아일릿 멤버들도 큰 충격”
25,919 335
2024.11.15 15:35
25,919 335

Q. 아일릿의 탄생 과정에서 뉴진스가 영향을 미친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인가?

뉴진스가 데뷔하고 난 후 데뷔를 고민하거나, 데뷔를 했던 그 어느 팀도 뉴진스의 영향을 안 받은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뉴진스가 이룬 성과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 그 영향을 받아서 비슷하게 가든, 그 영향 때문에 달리 가든, 어떤 것이든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건 부인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저희가 데뷔조를 만들고 콘셉트를 잡는 것에 있어서 ‘뉴진스처럼 하면 우리가 성공이 더 쉬울거야’라고 생각했었던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냐라고 하면 그건 절대로 그렇지 않다.

저는 일관되게 말씀을 드렸다. 아일릿은 민 이사와 뉴진스의 생각을 베낀 적이 없다. 이건 명확하다. 저희가 베끼지 않았다고 증명하려면 자료만 이만큼인데 대중에게 이걸 다 읽어보시라고 얘기할 수 없다. 그래서 국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문제는 법원에서 다뤄져야 하는 문제고 법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소명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다.

Q. 아일릿이 방시혁 의장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팀이기 때문에 뉴진스와 비교했을 때 하이브 내에서 차별대우가 있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한 입장은?

프로모션이나 브랜드 협업 등 여러 측면에서 어도어와 뉴진스가 오히려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온 것은 모든 구성원들이 알고 있다. 어도어와 뉴진스에 대한 온갖 지원 사례는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다. 

그 중 작은 예를 하나 들면 용산 사옥 내 공용 스타일룸은 아티스트들이 필요할 때 예약해 쓰지만, 뉴진스는 데뷔 2년차부터 전용 스타일링 룸을 갖고 있다. 차별 대우인지 특별 대우인지 하이브 구성원들은 잘 알고 있다.

 

Q. 아일릿 멤버들은 현재 어떤 상황인가?

아일릿은 사실 굉장히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번주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다. 컴백을 하고 활동 중이고, 후속곡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레이블 입장에서는 엔하이픈이 컴백하는 주인데 이 공격이 엔하이픈 컴백날에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는 반박하기가 더 어렵다. 아티스트 활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멤버들이 굉장히 씩씩하게 이 상황을 넘기고 있어서 오히려 구성원들이 멤버들에게 위로를 받는다.

처음에는 멤버들이 당연히 많이 힘들어 했다. 회사가 걱정할까봐 멤버들끼리만 힘들어하고 회사에는 괜찮다고 했다고 하더라. 특히 ‘무시해 사건’이 터졌을 때 멤버들이 너무 충격을 받았다. 멤버들은 팩트를 정확하게 알지 않나.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물어보더라. 대표님이 잘못한 것이 있는 거냐. 자기네들이 뭘 잘 못한거냐. 무대 올라가는 게 무서웠던 것 같았다.

지금은 단단해진 것 같다. 이 고비를 잘 넘으면 굉장히 좋은 아티스트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어른스러워졌다. 오히려 신인 같지 않아서 미안하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무시하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이번 아일릿 활동의 목표 중 하나는 아일릿이라는 팀이 앞으로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갈지 명확하게 보여주자는 것이다. 두 번째는 논란이 너무 커서 저희가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나 아티스트들이 어떤 친구들인지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반대로 ‘Magnetic’이 너무 큰 성공을 거두다 보니까 ‘Magnetic’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갇히는 것이 두려웠다. 확장성을 만들자는 것이 목표다.

Q. 바라는 점이 있다면?

소속 아티스트를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대표로서, 하이브와 민 이사 간 분쟁의 여파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이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는 없다. 아티스트의 활동 시기만 되면 이같은 이슈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번 주는 빌리프랩 소속 아티스트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다. 컴백도 있었고, 아일릿은 후속곡 뮤직비디오가 금주에 공개되며 활동을 시작한다. 다음 주에는 모두 시상식(MAMA)에 참석한다. 본격적으로 컴백을 하고 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에 이런 말도 안되는 이슈를 제기하는 것은 나쁜 의도를 바탕으로 한 나쁜 행동이다. 

하루 빨리 법적으로 해결이 돼서 책임을 지셔야한다고 생각한다.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피해 회복이 쉽지 않을 것 같다. 멤버들 5명의 인생이 걸려있는 거고 이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해서 활동한다는 것은 한 달이 1년 같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 이슈 때문에 컴백도 늦어졌다.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을 때 만회하기가 쉽지 않은 시장이지 않나. 이 친구들이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된거라면 덜 미안할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은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했고, 바르고 성실한 친구들인데 이 이슈 때문에 잘 안되면 죽을 때까지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 같다.

제일 죄송한 건 아일릿 팬들에게 죄송하다. 그분들이 무슨 죄인지 모르겠다. 감사하고 죄송하다. 이런 난리통에도 아일릿을 아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196416

목록 스크랩 (1)
댓글 3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2 11.16 47,2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1,8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68,0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76,37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72,8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4,6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9,6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37,6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3,2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6,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5825 이슈 논산 훈련소 앞 식당에서 밥 먹고 충격 받은 사람 4 06:23 526
2555824 기사/뉴스 '윤석열 눈도장' 예비후보들 더 있다‥공천 대가? 06:23 60
2555823 기사/뉴스 서울시, 필리핀 가사관리사 이어 마을버스에 '외국인 기사'‥"처우개선 먼저" 1 06:18 83
2555822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미즈키 아리사 'Days' 06:17 36
2555821 기사/뉴스 "윤석열이를 앞서게 해주이소"‥'여론조사 업체' 압수수색 5 06:15 321
2555820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06:13 89
2555819 기사/뉴스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06:09 360
2555818 기사/뉴스 태국서 ‘마사지 생중계’ 한국인, 업소 여주인 폭행하더니… 2 06:08 538
2555817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06:05 118
2555816 이슈 '우크라이나 침공 비판' 30대 러시아 발레 스타 돌연 숨져 5 06:03 708
2555815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06:03 116
2555814 유머 나 웃상 좋아하네 ? 4 06:00 343
2555813 유머 얼굴 공개 안하는 가수 Ado의 콘서트 모습 1 05:41 1,215
2555812 이슈 21년 전 오늘 발매♬ SOUL'd OUT 'Love, Peace & Soul' 05:22 261
2555811 유머 어렸을 때 떡꼬치 양념 더 발라달라고해도 거절한 아주머니를 이해하게된 어른 6 05:19 1,989
2555810 유머 우울한 강아지 앞에서 한껏 신난 주인 2 05:06 1,539
2555809 이슈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할 예정인 롯데월드타워 22 04:57 2,974
2555808 이슈 ‘파산’ 대종상영화제 새 주인 찾는다‥매각 최저가 5600만원부터 8 04:47 1,593
2555807 정보 네이버페이 유튭 구독 120원 20 04:45 1,020
2555806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56편 04:44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