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공학 논의된 적 없다”더니…“동덕여대, 3년 전부터 공학 전환 논의”
23,840 140
2024.11.14 09:02
23,840 140

수업서 교수가 공학 전환 언급…“학교에서 ‘기밀 사항’으로 취급했다”


◉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월간조선》에 15분 길이의 녹음본 제보
◉ 동덕여대 측 "공학 논의된 바 없다" 일축했지만….
◉ A 교수 "대학이 논의 시작한 건 2~3년 전, 두 달 전부터 교수들 의견 묻더라"
◉ "12월에 학생 포함한 공청회 진행 예정…2027년부터 공학 전환"



동덕여대 총학 측은 학교에 대한 불신이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학사 행정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8년 한 용역업체 직원이 교내에 침입해 음란 사진을 찍은, 이른바 ‘알몸남’ 사건과 지난해 동덕여대생 한 명이 교내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교내 외부인 출입 단속, 학내 시설물 보수 등을 요구했으나 학교 측이 들어주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학생들은 2022년 독일어과와 프랑스어과를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학생 측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갈등의 최고조가 된 지난 11월 7일, 교내 회의에서 학생들의 동의 없이 ‘공학 전환’ 안건이 언급됐다는 것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에 학생들은 그간 쌓인 분노와 공학 전환을 대대적으로 반대하는 시위에 나섰다.


동덕여대 측은 입장문을 통해 “(공학 전환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가 없다”라며 학생들의 시위를 ‘폭력사태’라고 명명했다. 이어 “대학에서는 본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우리 대학 학생들은 외부 단체와 연계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기를 강력히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논의된 바 없다’더니…“교수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논의된 바가 없다’. 동덕여대 측이 학생들과의 소통을 거부한 이유다. 지금까지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아무런 논의가 없었다는 것이 대학 측의 주장이다. 

 

하지만 《월간조선》이 단독 입수한 녹취 파일에 따르면, 대학 측이 2~3년 전부터 남녀공학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교수들에게 (남녀공학 전환) 의견을 묻기 시작한 것이 불과 두 달 전 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20754&Newsnumb=20241120754



⭐️이미 2024년 국제학부 한국어문화전공(유학생용 신설과)에 남학생 6명 학부생으로 몰래 입학시킴⭐️

목록 스크랩 (0)
댓글 1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53 11.11 84,5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25,3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28,6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20,90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02,4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52,2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2,1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11,2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9,9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28,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142 이슈 대거 탈덕을 불러왔다던 전설의 뚜껑콘.jyj(제와제) 48 04:50 2,706
2554141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54편 2 04:44 280
2554140 기사/뉴스 [굿바이★'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용두용미의 좋은 예… 한석규, 연기대상 수상 초읽기 4 04:15 573
2554139 이슈 김준수 입대부터 제대하는 그날까지 매달 시아 콜렉션 주얼리 판매도 했음 92 03:54 8,369
2554138 이슈 고든램지 헬스키친에 나온 한국식 피자 13 03:52 3,470
2554137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NEWS '未来へ/ReBorn' 1 03:52 534
2554136 이슈 사람애기 훈련시키는 보리꼬리.GIF 12 03:45 2,097
2554135 이슈 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만 없는 시스템 25 03:37 4,279
2554134 이슈 석굴암에 조각되어 있는 인물 5 03:37 2,019
2554133 이슈 남은 2024년 국내 개봉 예정인 외국 영화 기대작 5편 11 03:29 1,480
2554132 이슈 한국 진출 눈치 보고 있다는 미국 커피 브랜드 41 03:23 4,869
2554131 이슈 키오프 하늘 공트 업로드 1 03:19 882
2554130 유머 이집트인들이 무서워했던것(징그러움주의) 12 03:15 2,547
2554129 유머 데뷔 4주년 맞이하고 팬들에게 장문버블 써준 카리나... 7 03:14 1,832
2554128 이슈 한 때 10대들의 92%가 몰랐던 단어 15 03:13 3,439
2554127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 오다 카즈마사 'グッバイ' 03:11 741
2554126 이슈 지나가는 사람들 다 쳐다본다는 현관 매트 6 03:05 3,683
2554125 유머 예측 가능한 버블 31 03:04 4,009
2554124 유머 영조의 암행.jpg 10 02:59 2,400
2554123 이슈 소소하게 알고리즘 탄 쇼츠 여자인지 남자인지 묻는 댓글이 많아서 쓰는 글 6 02:54 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