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훼손 시신' 북한강 버린 군 장교, 얼굴 꼭꼭 숨기더니…신상공개 거부
22,925 122
2024.11.07 19:57
22,925 122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의 신상정보 공개가 보류됐다. 피의자가 신상정보 공개에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7일 강원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 현역 육군 소령 A씨(38)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신상 공개는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 △공공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해야 이뤄진다. 심의위는 해당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해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경찰은 A씨에게 '공개 결정'을 통지했으나 A씨는 곧바로 이의를 신청했다. 이에 경찰은 5일 이상 유예기간(8~12일)을 두기로 했다.

유예기간이 지난 이후 A씨의 신상이 공개될 예정이지만, A씨가 법원에 '신상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법원 판단에 따라 신상 공개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 2020년 7월 경찰은 텔레그램 'n번방'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한 30대 남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나 피의자가 낸 신상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이뤄지지 않았다.

현역 육군 중령 진급 예정자인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경기 과천시 한 군부대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군무원 B씨(33)와 말다툼하다 격분해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이튿날 오후 9시40분쯤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https://naver.me/5Vmhl9iV

목록 스크랩 (0)
댓글 1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34 11.09 50,0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68,5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54,1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33,7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09,1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23,9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6,9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63,5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44,4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95,6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2237 이슈 한국물 마신 외국인.jpg 16:19 301
2552236 유머 내옆에서 자지만 만지려고 하면 때리는 애.... 13 16:17 881
2552235 이슈 수능 볼 때 직장인들 너무 방해되지 않음? 4 16:17 410
2552234 이슈 카리나: 수험생 여러분들 지켜보게써 6 16:15 584
2552233 기사/뉴스 서울 시민 ‘꽃길’ 걷게 해준 제이홉 팬덤, 시에서 상받았다     1 16:15 217
2552232 정보 CU 월화수 하이볼 4캔 4천원 행사 14 16:15 776
2552231 이슈 변기덮개를 수건으로 닦는 여배우 44 16:13 2,561
2552230 이슈 캐스팅 담당자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웹툰 원작 벨드 <비밀사이> 주연 캐스팅 20 16:13 930
2552229 기사/뉴스 민교협, 국회 앞'윤석열 퇴진 시국선언' 발표... 8년 전 "박근혜 퇴진" 외쳤던 서울대 교수 "윤석열 몇 배 심각" 3 16:12 407
2552228 이슈 그니까 대학의 총장이 자기네 대학 여학생들을 데려다가 남교수 남공무원 있는 술자리에 앉혔고, 접대 잘하면 A학점을 주겠다고 했고, 못버티고 뛰쳐나간 학생들은 실제로 낮은학점을 받았다는거임? 57 16:11 1,518
2552227 기사/뉴스 [단독]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회장, 여직원 유사강간 혐의로 입건 182 16:07 15,075
2552226 이슈 스테이씨 GPT 멜론 일간 추이... 16 16:07 750
2552225 기사/뉴스 전 연인 폭행 ‘징맨’ 황철순, 징역 9월로 감형 3 16:07 504
2552224 이슈 가볍게 그리고 자유롭게 # 변우석 ㅣ디스커버리 24FW 광고영상 6 16:07 160
2552223 이슈 dearALICE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 11월 14일 (목) 4:00 PM (KST) 1 16:02 360
2552222 정보 재쓰비 '너와의 모든 지금' 멜론 일간 추이...jpg 42 16:01 1,904
2552221 기사/뉴스 "설마 했는데"…'4만전자 위기' 삼성전자, 시총 300조 붕괴 초읽기 7 16:01 608
2552220 이슈 예린이 왼쪽 인이어가 찐이라고 한 이유.jpg 2 16:00 2,544
2552219 유머 '무토바 금지'는 사람만 하는게 아니었음.. 32 15:59 4,411
2552218 이슈 특정 과목에서 과락률(40점 미만)이 78%나 나온 올해 세무사 2차 시험.jpg 4 15:59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