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숙명여대 교수들도 “윤, 특검 수용 안 할 거면 하야하라” 시국선언 [전문]
12,462 162
2024.11.06 00:17
12,462 162

가천대·한국외국어대·한양대 이은 네번째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들이 5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검 수용, 국민안전, 한반도 평화노력을 촉구하며 이 3가지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하야해야 한다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가천대·한국외국어대·한양대에 이은 네번째 교수 시국선언이다.

숙명여대 교수 57명은 이날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통탄하며’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그가 이끄는 정부를 △이태원 참사로 국민이 생명을 잃었는데도 책임지지 않는 정부 △젊은 군인의 죽음에도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정부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넘치는 범죄혐의에도 수사를 거부하고 법치를 유린하는 대통령이라고 규정했다. 그리고 “권한은 책임과 함께 주어지는 것”이라며 “이미 공정과 상식을 잃어버리고 국민 대다수로부터 불신임을 받는 대통령은 더 이상 국정을 이끌 자격도 능력도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시국선언 전문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통탄하며이태원 참사로 국민이 생명을 잃었는데도 책임지지 않는 정부, 젊은 군인의 죽음에도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정부,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넘치는 범죄혐의에도 수사를 거부하고 법치를 유린하는 대통령. 권한은 책임과 함께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미 공정과 상식을 잃어버리고 국민 대다수로부터 불신임을 받는 대통령은 더 이상 국정을 이끌 자격도 능력도 없습니다.

지난 70년 지난한 과정을 거쳐 어렵게 성취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반 윤석열 정권이 우리 사회의 진전을 위해 이룬 것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기술변혁 앞에서 생존을 모색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이 중차대한 시점에 우리 사회는 무능한 대통령의 거듭된 실정으로 민생은 힘들어지고, 한반도 긴장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다음을 요구합니다.
 

1. 채해병특검과 김건희여사의 주가조작, 공천 및 인사개입,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 

2. 러·우전쟁 등을 빌미로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높이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신중하게 국제관계 및 외교에 임하라. 

3. 국민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행정부 수반으로서 이태원 참사에 대해 통렬히 사과하고 유족이 납득할 만한 후속조치를 취하라.

위 세 가지를 이행하지 못한다면 윤대통령은 하야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의 혼란과 퇴행을 막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특검수용과 국민안전, 한반도 평화노력을 촉구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온 국민은 윤대통령 하야운동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2024년 11월 5일

숙명여자대학교 시국선언 참여교수 일동

강미영, 강수정, 강애진, 강진원, 강형철, 강혜경, 곽승욱, 구연상, 구자황, 권성우,

김미란, 김병규, 김운성, 김윤진, 김응교, 김정훈, 김한철, 박가나, 박래수, 박소진,

박승호, 박영욱, 박인찬, 박정구, 박정일, 박철순, 방인식, 설원식, 신하경, 신희선,

심준호, 오중산, 유경훈, 유창국, 육성희, 윤은주, 이광모, 이명실, 이선옥, 이소동,

이은자, 이재경, 이정옥, 이종우, 이지선, 이진아, 임상욱, 정경수, 정우광, 정은선,

정혁, 정현규, 차미경, 표정옥, 하은혜, 한규훈, 황순선 (57인 – 가나다 순)
 

 

 

 

 

고나린 기자 me@hani.co.kr

https://naver.me/xSFoJ9VK

 

목록 스크랩 (0)
댓글 1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킨💚] 약손명가 에스테틱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모공 관리의 끝판왕 <필킨 포어솔루션 세럼, 패드 2종> 100명 체험 이벤트 225 00:08 5,9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31,4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45,1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8,9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62,5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8,1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8,4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11,7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9,8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8,5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3931 이슈 배우 박진영, 산불 이어 미얀마 강진에도 3천만 원 기부 [공식] 09:28 50
2673930 기사/뉴스 Mnet 레전드 예능 다시 본다…'오프 더 레코드, 효리' 출격(공식) 2 09:28 71
2673929 이슈 쓰다듬을 확신하는 귀 1 09:27 299
2673928 이슈 어두워진 백상예술대상 올해 포스터.jpg 9 09:26 691
2673927 유머 앗! 타이어 수명 윤석열 임기보다 길다 1 09:26 389
2673926 이슈 현재 국내 주식 상황.jpg 19 09:24 2,348
2673925 이슈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무한도전 최애 에피는? 101개 중 최애 하나는 있겠죠..? (10개 선택!!) 투표 일정 2025.04.01~2025.04.09 9 09:23 265
2673924 기사/뉴스 이프아이, ‘라이크 제니’ 챌린지 조회수 500만 돌파…안무가 위댐보이즈도 극찬 1 09:23 307
2673923 유머 최애와 차애의 차이 5 09:21 798
2673922 기사/뉴스 [단독] '환자 없이 사이렌 켜고 운전' 사설 구급대원 구속…"피해자 여전히 의식불명" 8 09:21 1,341
2673921 유머 내가 댕댕이 수제간식으로 캥거루꼬리 사왔다니까 남사친이 먹이사슬에 안맞지않녜 10 09:20 1,613
2673920 이슈 조던 필 제작, 저스틴 티핑 감독 공포 영화 <Him> 공식 포스터 9 09:18 641
2673919 유머 절대 퇴근땜에 못간다고 하지않는 개노답삼형제와 미모로 꾸꾸들 조져버리는 차주영(feat 쪽💋 5 09:17 1,362
2673918 이슈 해외 케이팝 팬들한테 로제 닮았다고 반응 많은 여돌 두명 17 09:16 1,744
2673917 이슈 트위터에서 화제되고 있는 안녕 자두야 작가님 트윗.twt 43 09:15 2,813
2673916 이슈 여친생긴 학교 냥이, 그 다음 이야기 7 09:13 1,163
2673915 기사/뉴스 '쇼챔' 뉴비트, 신인답지 않은 라이브+무대 매너 1 09:12 139
2673914 이슈 한국에선 잘 모르는듯한 요즘 핫한 스타들.jpg 42 09:09 4,302
2673913 이슈 눈을 처음보는 아기리트리버.gif 18 09:09 2,113
2673912 이슈 입짧은 햇님이 본다는 BL웹툰 리스트 28 09:09 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