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하이브 직원, "참다 참다 용기 내" 내부 문건 추가 공개…"역바이럴 실제 계획으로 진행"
58,897 202
2024.11.02 02:14
58,897 202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66006

 

(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하이브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내부 문건을 추가로 공개했다.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이브 내부 문건'으로 불리는 '위클리 음안 산업 리포트'가 퍼졌다.

 

문건을 커뮤니티에 게재한 A씨는 하이브 명함과 함께 지난해 7월 공유된 메일 화면, 1,000페이지에 이르는 내부 문건 등을 인증했다.

vbXWsj
 

메일 화면에서는 방시혁, 이창우, 강명석 등의 이름도 확인할 수 있었다.

 

A씨는 "참다 참다 용기를 내어 올립니다. 몇 개의 언론사에게도 제보를 했습니다. 기사화는 어렵다고 하네요"라며 "역바이럴을 하지 않았다는 말과는 다르게 이 보고서에 언급된 많은 부분들이 실제 계획으로 진행되었다는 걸 알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고서에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에 대한 험담도 정말 많습니다"라며 "그리고 어제오늘 해당되는 레이블 임원들이 자기들도 보지 않았다는 걸로 의견을 정리하고 있다는 것도 들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 보고서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누군가는 목적을 가지고 지시를 내렸고, 누군가는 그 지시를 충실히 따랐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보고서를 보고도 동조하고 묵인해 온 수신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믿기 어렵다면 하이브에 물어보세요. 부정하지 못할 겁니다. 파일이 똑같으니까. 이 문건에 대한 파장이 단순히 가십거리로 남지 않기를 바라며"라고 전했다.

 

이날 추가로 공개된 내부 문건에는 날짜, 아티스트 이름 등이 그대로 나와있었다.

 

보고서 내용을 일부 읽어보면 하이브는 여성 아티스트 B의 노래를 "촌스럽고 청승맞게 오리엔탈 기믹을 껴 넣었음"이라고 평가했다.

 

데뷔를 앞두고 있는 타 소속사 걸그룹은 "자가복제"를 한다며 선배 그룹의 대체품을 찾는 것에만 줄곧 매진하고 있는 건가 싶다고 이야기했다.

 

'음악 산업 리포트'지만 내용은 외모 평가에 치중돼 있었다.

 

또 다른 타 소속사 그룹에게는 "애들이 되게 센스도 없고 눈치도 없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건에는 "중소의 냄새", "프듀 나오면 첫 번째 순발식에서 추풍의 낙엽처럼 떨어져 나갈 얼굴들만 모아놨음", "이른바 xx들에게 꾸준히 먹히는 지점이 있는 팀", "분유값 셔틀", "누구보다 헤테로 연애에 집중하던 팀" 등의 표현도 있었다.

 

자사 아이돌과 관련해서는 아픈 연예인을 이용해 마케팅하려는 움직임도 확인됐다.

 

문건에는 아이돌뿐만 아니라 팬덤, 푸바오, PD 등 다양한 인물들이 언급됐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처음 공개된 하이브 문건의 파장은 이재상 CEO의 사과에도 계속되고 있다.

 

국회전자청원 내 국민동의 청원에는 하이브 으뜸기업 선정 취소 청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이브 측은 피해 아티스트 소속사 대표들에게 직접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심은 쉽게 진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목록 스크랩 (2)
댓글 2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 촉촉하게 보습케어✨ '아비브 부활초 세럼 & 부활초 크림' 체험 이벤트! 557 11.20 37,7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42,5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64,1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96,60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98,8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21,0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94,2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83,7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39,9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98,0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0150 유머 태연이 쟁반 들고 있던 이유_육성재가 줌.ytb (feat.탱꾸) 18:33 1
2560149 유머 명수옹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무도 봅슬레이 비하인드 "무도멤버들 부상 투혼에 나너우리돼서 눈물파티일 때 진짜 하나도 안 슬펐고 빨리 끝나서 기분이 좋았는데 다들 울길래 엄마아빠 생각하면서 억지로 울었다" 5 18:31 461
2560148 이슈 23년 전 어제 발매된_ "여자이니까" 18:28 136
2560147 기사/뉴스 "과태료 맞는게 오히려 이득?"…불법주차에 점령당한 대구공항 7 18:28 415
2560146 유머 쉘터 밑에 숨은 뜽희임오 찾는 루이바오 🐼👀 6 18:26 752
2560145 유머 후이바오🩷🐼 나도 절대 내려가지않게땨~!! 12 18:24 802
2560144 이슈 2024년 한국에서 스포츠스타 검색량 TOP50 5 18:23 588
2560143 이슈 성공한 젊고 잘생긴 CEO 같은 차은우 7 18:22 976
2560142 기사/뉴스 "가위에 살 뚫린 강아지"…'미용 실습견'을 구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12 18:22 614
2560141 유머 방탄소년단 지민 위버스업뎃 (마마 대상소감) 27 18:21 1,547
2560140 이슈 과하다 vs 적당하다 라고 말나오는 김밥.jpg 46 18:21 2,522
2560139 이슈 퇴사자한테 개인 포렌식 동의요구 + 사인 안하면 소송 걸수있다고 나갈때까지 협박도 했다는 하이브 47 18:17 1,506
2560138 이슈 에스파 카리나 오늘 마마 무대 엔딩짤... 25 18:15 2,266
2560137 기사/뉴스 "부모상 당했는데 안 와서"…먼 친척 농막에 불질렀다 5 18:13 1,131
2560136 유머 짱구 극장판 나올때마다 웃음 보장 해주는 캐릭터 16 18:12 1,393
2560135 이슈 (스포) 영화 헬로우고스트 본 사람만 아는 눈물파티 시작 지점 15 18:11 1,263
2560134 이슈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논란 터짐 45 18:11 3,509
2560133 이슈 페이커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8 18:10 1,456
2560132 이슈 세계 TOP 10에 들어간 대한민국 코스피, 코스닥 12 18:09 1,041
2560131 이슈 연차 안쓰고 주말에 괌 여행하는 집념의 직장인 34 18:09 3,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