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임원진이 책임지고 사과했어야 한다. 각 소속사에 연락해 사과하겠다고 하는데 어제(10월 30일)까지 (연락) 받았다는 곳을 본 적이 없다.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니까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30,176 369
2024.11.01 09:36
30,176 369

엔터 관계자 D씨는 "치졸한 꼬리 자르기다. 그(A실장)의 문제가 아니라 윗선을 문책해야 하는 건데 말이 안 된다. CEO의 애티튜드를 봐도 사과에서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임원진이 책임지고 사과했어야 한다. 각 소속사에 연락해 사과하겠다고 하는데 어제(10월 30일)까지 (연락) 받았다는 곳을 본 적이 없다.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니까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가요 관계자 I씨는 "문건 내용도 화가 나지만 한 명만 직위 해제한 걸 보고 정치권이나 재벌이 하는 안 좋은 행태가 떠올라서 더 화가 났다. 하이브도 대기업이 되니까 이러는 건가 싶더라"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반성해야 하는데 '역바이럴은 안 했다' 이러니까 지금 상황을 너무 가볍게 보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질타했다.

다른 가요 관계자 H씨는 "사과문을 보면 이재상 대표 명의로 돼 있다. 물론 그전에도 C레벨이었고 해당 문건을 받아본 것도 맞지만, 과연 사과해야 할 주체가 이 대표일까? 대표가 된 지도 얼마 안 된 사람이다"라고 꼬집었다.

"완전 윗분들, CEO급 인사끼리 연락을 주고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실무진으로서는 연락받은 게 없다"라고 한 엔터 관계자 G씨는 "만약 이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면, 가치 판단이 제대로 된 회사라면 멈췄을 거다. 의견을 긁어온 게 아니라 (따로) 작성해서 보고한 것이지 않나. (문건) 작성팀이 있다는 것 자체, (문건이 작성·보고된) 이 '오랜 기간'이 회사의 가치관을 증명해 준다고 본다"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엔터 관계자 C씨도 "제일 큰 문제는 하이브 경영진이 엔터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업계와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해당 보고서를 보고 최소한 순화라도 지시했을 것"이라며 "그 누구도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기에 오랜 기간 보고를 이어온 것 같다. 그게 아니라면 구성원 누구도 이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하지 못하는 사내 분위기가 문제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54206?sid=103

목록 스크랩 (1)
댓글 3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503 11.18 75,0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64,4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82,4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27,64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21,1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24,2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01,8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89,4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51,1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10,2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0853 이슈 "보고싶어" 강지영, 故 구하라 5주기에 짧지만 그리움 가득한 메시지 [종합] 15:54 5
2560852 이슈 2024 MAMA 끝나고 피자 먹으러 간 로제, 브루노마스 4 15:53 360
2560851 이슈 다소 충격적이라는 2025년 나이 총정리 15:53 178
2560850 이슈 아이디어가 좋은 문서 파쇄기...jpg 3 15:52 663
2560849 이슈 죽었을 때 실리카가 풍부한 물이 주변에 존재하는 곳의 퇴적층에 묻히면 좋은 이유 1 15:51 459
2560848 유머 외국인이 외국인인 척 하고 시장에 가보겠습니다 5 15:50 583
2560847 이슈 90년대 초반 오렌지족 용돈 .jpg 13 15:49 870
2560846 이슈 SM엔터 가수중 3대 시상식(MMA,MAMA,골든디스크)에서 대상 받아본 가수들.jpg 20 15:45 984
2560845 이슈 팬들 반응 좋은 오늘자 엔믹스 해원 베이징 출국 4 15:45 573
2560844 유머 엄마 깜장수제비 냠냠하며 걷는 루이바오🐼💜 2 15:45 560
2560843 이슈 새로 일하게 된 카페가 너무 더러워서 사장님에게 말한 바리스타 14 15:44 2,055
2560842 유머 @: 호주 거미 ㅈㄴ 크대 1 15:42 828
2560841 이슈 종교의 자유 없애겠다는 미국 트럼프 새 내각 근황.twt 12 15:39 1,421
2560840 이슈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 DRIP | SBS 인기가요 241124 방송 5 15:39 246
2560839 이슈 블라인드) 2030 인스타 안하는게 흔해? 148 15:38 9,229
2560838 이슈 진돌 웹툰작가 안하고 옥장판 팔았으면 지금쯤 반포자이 살았을 것 1 15:38 1,332
2560837 이슈 1세대부터 유구했던 방송국 갑질 ? 1 15:37 634
2560836 이슈 귀여니 비판하려고 소설 읽었는데............ 19 15:37 1,678
2560835 유머 나무 위에서 코어 근육 단련하는 루이바오🐼💜 3 15:36 739
2560834 이슈 보기 힘들다는 진짜로 눈 뜬 스키즈 아이엔 사진 9 15:36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