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임원진이 책임지고 사과했어야 한다. 각 소속사에 연락해 사과하겠다고 하는데 어제(10월 30일)까지 (연락) 받았다는 곳을 본 적이 없다.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니까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31,646 369
2024.11.01 09:36
31,646 369

엔터 관계자 D씨는 "치졸한 꼬리 자르기다. 그(A실장)의 문제가 아니라 윗선을 문책해야 하는 건데 말이 안 된다. CEO의 애티튜드를 봐도 사과에서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임원진이 책임지고 사과했어야 한다. 각 소속사에 연락해 사과하겠다고 하는데 어제(10월 30일)까지 (연락) 받았다는 곳을 본 적이 없다.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니까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가요 관계자 I씨는 "문건 내용도 화가 나지만 한 명만 직위 해제한 걸 보고 정치권이나 재벌이 하는 안 좋은 행태가 떠올라서 더 화가 났다. 하이브도 대기업이 되니까 이러는 건가 싶더라"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반성해야 하는데 '역바이럴은 안 했다' 이러니까 지금 상황을 너무 가볍게 보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질타했다.

다른 가요 관계자 H씨는 "사과문을 보면 이재상 대표 명의로 돼 있다. 물론 그전에도 C레벨이었고 해당 문건을 받아본 것도 맞지만, 과연 사과해야 할 주체가 이 대표일까? 대표가 된 지도 얼마 안 된 사람이다"라고 꼬집었다.

"완전 윗분들, CEO급 인사끼리 연락을 주고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실무진으로서는 연락받은 게 없다"라고 한 엔터 관계자 G씨는 "만약 이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면, 가치 판단이 제대로 된 회사라면 멈췄을 거다. 의견을 긁어온 게 아니라 (따로) 작성해서 보고한 것이지 않나. (문건) 작성팀이 있다는 것 자체, (문건이 작성·보고된) 이 '오랜 기간'이 회사의 가치관을 증명해 준다고 본다"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엔터 관계자 C씨도 "제일 큰 문제는 하이브 경영진이 엔터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업계와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해당 보고서를 보고 최소한 순화라도 지시했을 것"이라며 "그 누구도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기에 오랜 기간 보고를 이어온 것 같다. 그게 아니라면 구성원 누구도 이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하지 못하는 사내 분위기가 문제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54206?sid=103

목록 스크랩 (1)
댓글 3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9 12.05 66,3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8,7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6,3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3,2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3,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127 이슈 새로 뜬 베리베리 유강민 중국 잡지 'Oat' 화보.....JPG 20:35 55
2927126 이슈 日 다카이치 총리, "독도는 일본땅" 또 망언 11 20:32 173
2927125 이슈 여러모로 보통사람은 아니였던 김성모 작가jpg 10 20:31 558
2927124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쇼츠 업로드 - Like 🅐 🅓 🅟 🤎 20:26 132
2927123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1 20:26 113
2927122 유머 두번은 힘든 벨튀 1 20:26 235
2927121 이슈 올만에 시상식에 참석한 주원 3 20:26 598
2927120 정치 [단독] 통일교 진술에 '전재수' 등장…"현금박스·명품시계 전달" 24 20:25 968
2927119 이슈 NCTWISH 엔시티위시 리쿠 유우시 재희 𝙇♥𝙫𝙚 𝙎𝙤𝙣𝙜 ‧˚❆ (7공주) 15 20:24 326
2927118 이슈 포레스텔라 배두훈 <THE LEGACY> 디싱 "Still Here" 컨셉포토 2 20:23 104
2927117 이슈 팬아트까지 나와버린 AAA 이준땡 브라더스 11 20:22 1,027
2927116 기사/뉴스 16세 미만 SNS 금지 호주, 10일부터 시행 9 20:22 498
2927115 이슈 그저 순수재미로 한사람의 인생 갖고 논 축구선수 10 20:22 2,330
2927114 이슈 11월에 이번 일본 지진 분석 예상한 사람이 새로 올린 글...jpg 43 20:20 4,613
2927113 이슈 여미새들 모두 가능을 외치고 있는 젊은시절 양자경 영상 8 20:19 1,386
2927112 기사/뉴스 한달평균 400시간씩 일한 박나래 매니저들 22 20:18 2,645
2927111 기사/뉴스 대통령실, 다카이치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 발언 정면 반박 2 20:18 703
2927110 이슈 장원영 인스타 업데이트 8 20:17 1,110
2927109 정치 [단독] "한학자에 '경배'한 여야 정치인, 최소 16명" 8 20:17 501
2927108 기사/뉴스 간호사협회 “박나래 ‘주사 이모’, 미등록 인물” 204 20:15 1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