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탈원전에 전기료 올라” 시민 1015명, 문 전 대통령 상대 손배소 1심 패소
34,153 474
2024.10.21 10:40
34,153 474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005단독 김자림 판사는 시민 1015명이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며 지난 15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9월 한국전력(한전)이 발전용 석탄·천연가스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전기요금을 인상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무리하게 탈원전 정책을 강행해 한전 및 한국수력원자력에 막대한 적자를 초래했고, 그로 인해 전기 요금이 인상돼 국민이 추가로 불필요한 전기요금을 부담하게 됐다”며 2022년 2월 소송을 냈다. 이 소송을 위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이 2021년 10월부터 집단소송 참가자들을 모집했다.

소송에는 당시 인상된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고발한 강창호 월성원전 재판감시단, 탈원전 정책을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공개 비판하다 파면됐던 한민호 전 문체부 국장, 역시 탈원전 정책을 비판해 온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 등이 원고에 포함됐다.

이들은 “문 대통령은 직무를 수행하면서 고의 및 중과실로 불법적인 탈원전 정책을 강행했다”며 “손해배상으로 전기요금 인상 시행일로부터 문 전 대통령의 퇴임일까지 기간의 각 전기요금 인상분 상당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시민 1명에게 3680원, 그밖에 1014명에게 각 7320원으로 총 742만6160원이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원고들의 주장 및 제출한 증거를 모두 종합해 봐도 피고(문재인)가 고의 또는 중과실로 원고들이 주장하는 것과 같은 내용의 업무상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거나, 피고의 탈원전 정책 발표 등 행위로 인해 원고들의 주장과 같은 손해가 발생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어 원고들의 청구는 모두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2576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97 11.27 59,1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33,2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35,9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45,55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25,6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06,0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71,0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60,9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2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89,2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3043 이슈 엄마가 보고 있던 노잼 채널이 흥미진진해졌을 때.jpg 1 21:32 102
2563042 유머 사학과 대학원생들 쓰러질 이야기 7 21:31 873
2563041 기사/뉴스 오리온 13개제품 평균 11% 인상…초코송이·비쵸비는 20% ↑ 5 21:31 104
2563040 정보 🎬2024 연간 영화 관객수 TOP 30 (~11/30)🎬 1 21:30 81
2563039 이슈 양머리한 냥이들 🐑🐈 사진이 폭발하고 있는 채널 3 21:29 514
2563038 이슈 <최악의악>에서 내가 더 마음이 갔던 건 지창욱vs위하준 18 21:28 534
2563037 이슈 요즘 방송국에 돌아다닌다는 한 호랑이 21:28 441
2563036 유머 얼음 뇸뇸중인 핑크코 치즈냥이 21:28 153
2563035 유머 AKB 의상담당 시노부 상이 오샤레 직원에게 선물한 드레스 11 21:25 1,195
2563034 기사/뉴스 김지석 옷단속 해야할듯 ♥이주명 파격 백리스, 장미 타투 빼꼼 11 21:25 2,218
2563033 이슈 지창욱 연애에 대해서 다 알고있다는 임지연 21 21:25 2,023
2563032 유머 온몸으로 한숨 쉬는 후이바오🐼😮‍💨 16 21:23 1,105
2563031 이슈 유병재, 9살 연하 ♥이유정과 열애 2주만 인정…지상파서 당당히 고백 12 21:23 3,280
2563030 유머 말을 바로바로 문학적으로 나오는 게 존나 신기함 21 21:23 1,943
2563029 이슈 아까 뜬 쯔양 새 영상 썸네일...jpg 4 21:22 2,460
2563028 유머 아임 슈퍼샤이 슈퍼샤이~ 슈퍼샤이 슈퍼슈퍼샤 2 21:21 541
2563027 이슈 지드래곤의 20대.jpg 19 21:20 1,495
2563026 이슈 팬들 반응 좋은 오늘자 베이비몬스터 아현 헤메 10 21:20 1,320
2563025 이슈 개강스포) <위키드>가 정말 미친 덕후가 만든 영화인 이유.twt 12 21:19 1,833
2563024 이슈 블리치 천년혈전 우노하나 만해 3 21:19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