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IM, 분쟁 중인 어도어와 40억 내부거래 (뉴진스 정산 문제)
40,976 346
2024.10.21 09:27
40,976 346

aNKdTD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거듭나려 하는 하이브가 계열사 간 내부거래로 신사업 매출 부풀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게임·소프트웨어 계열사 하이브IM이 같은 계열사 어도어로부터 40억원의 매출액을 인식하면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과 어도어는 올해 3분기에 양사 간 42억원의 내부거래가 발생했다고 지난 9월 말 공시했다. 하이브IM은 어도어로부터 41억원의 매출을 가져갔다. 반면 어도어가 하이브IM으로부터 인식한 매출액은 9000만원에 불과하다.

 

 

두 회사의 거래목적은 게임 로열티 등이라는 게 양사의 유일한 설명이다. 시장에선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로 매출이 급증한 어도어를 이용해 신사업 매출을 부풀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아티스트를 게임에 등장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라면 산하 레이블이 저작권료 등의 목적으로 매출을 인식해야 한다. 어도어와 하이브IM 간 거래는 일반적인 경우와 반대로 어도어가 하이브IM의 게임 서비스를 이용하고 비용을 지불한 셈이다.

 

하이브IM은 지난해 8월 뉴진스를 자사의 게임 리듬하이브에 등장시키는 등 신규 서비스를 업데이트 했다. 뉴진스가 어도어 소속 그룹이며 하이브IM이 이들의 IP를 가져다 썼음을 고려하면 매출액은 오히려 어도어가 가져가야 했다.

 

시장 관계자는 "하이브는 이미 분기 별로 수십억원의 매출액을 어도어로부터 가져가려 하는데 아직 자리 잡지 않은 하이브IM이 불분명한 거래목적으로 매출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러한 구조가 계속된다면 아티스트가 받아야 할 정산 금액이 줄어드는 등 문제가 누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내부거래 공시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https://dealsite.co.kr/articles/129742

목록 스크랩 (0)
댓글 3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2025년 가장 미친 (positive) 스릴러, <악연> 시사회 1 03.21 17,3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62,0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45,9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89,1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19,2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3,9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11,2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89,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2,6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5,8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552 이슈 [미니 팔레트] 동갑 케미 달아요 '검'나 달아요 (With 박보검) Ep.1 1 17:04 12
2664551 이슈 [KBO]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KBO 개막전 5년 만에 승리하는 한화 이글스!! 16 17:02 472
2664550 이슈 [폭싹 속았수다] 행사에 온 박보검 아이유 문소리 박해준.twt 1 17:01 524
2664549 이슈 앞으로 플래그쉽 로봇청소기에 탑재될 예정이라는 기능.gif 6 17:00 426
2664548 이슈 엔믹스 'KNOW ABOUT ME' 일간 순위 3 17:00 225
2664547 이슈 뭐라도 하나 팔겠다는 의지 6 17:00 612
2664546 이슈 왜 국내 커뮤에 백설공주(2025) 각본가가 그레타 거윅이라는 소리가 기정사실화되어 돌아다니는지 알 수 없는 글.txt 4 16:59 521
2664545 이슈 아들 졸업식에 간 엄마의 6년 전과 현재가 화제 5 16:59 1,009
2664544 기사/뉴스 '폭싹 속았수다' 측 "박보검 분량 실종? 중년 애순·관식 큰 재미줄 것" [공식입장] 26 16:57 1,487
2664543 이슈 실시간 드디어 머리 자른 에이티즈 성화......... 3 16:56 494
2664542 이슈 [KBO] 개막전부터 별명값하는 홍창기 15 16:56 1,001
2664541 이슈 [KBO] 맛있다! 고창 복분자 수박 멜론 고구마 홈런맛!으로 홈런 날리는 기아 한준수 28 16:54 1,001
2664540 유머 이모티콘의 진화를 보여주는 일본 방송 9 16:53 987
2664539 유머 자취전후 엄마표 집밥을 대하는 모습 5 16:52 2,078
2664538 기사/뉴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늘 밤 60분간 불 끈다…무슨일 16:51 1,012
2664537 이슈 윤은혜 인스타그램 업로드 3 16:51 811
2664536 이슈 넘어져도 헤헤웃고 넘어진김에 바퀴돌리는 조유준처럼 살자 16:51 319
2664535 이슈 볼따구가 복숭아같은 아기🍑 16:49 628
2664534 기사/뉴스 [속보] 경남 산청 산불 진화대원 2명 사망…2명은 실종 240 16:47 9,907
2664533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6:46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