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pinkpowerup/status/1846506710900633968
😭인용의 중2여학생이 맹온(=페미니스트 유튜버)한테 단 댓글임 이거도 꼭 읽어줘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영상 보면서 정말로 공감해서 3번도 넘게 되돌아봤네요. 저는 2년전에 트위터에서 처음으로 페미니즘이라는걸 접해봤어요. 그에 대해 알기전까지만해도 살아가는데에 아무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데, 페미니즘을 접한 후로부터는 남자에 대한 기피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페미니즘) 에 대해 알아가면서, 초등학교 때 남자아이들이 하던 말들이 여성에 대한 성희롱과 혐오표현이었구나 라는걸 깨닫게 되었고 여성인권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 어요.
초등학생 중학생이 무슨 성희롱을 당하냐 하는 사람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요. 지금 사회의 남자아이들은 생각보다 더 오염되어 있습니다. 졸업식 날 반을 꾸미 려고 칠판 쪽에 커튼을 달자, 남자아이들은 모텔 출입구 같다며 낄낄 됐고, 제가 그게 뭔 소리하는거냐 짜증내하니 그 아이들은 저보고 모텔 가봤냐, 왜이렇게 짜증을 내냐, 그 날이냐 등등 놀리곤 했습니다. 중학교에 오니 남자아이들의 장난 수위는 훨씬 더 심해졌어요. 만만하고 착한 여자애만 골라서 고무출로 때리고 머리를 치며 딱밤을 때리는 남자애들이 있다 하면, 학교에서 1인당 한대씩 추는 학교 활동용 노트북으로 불싸에서 웹툰보고, 야동을 보는 남자아이들, 야코 라 는 불법촬영물 사이트를 당당하게 보고있다고 얘기하는 남자애들, 됩페이크 사태 당시에 니네들 몸매 예쁘게 만들어주는건데 뭐가 그렇게 긁혔냐며 이야기하 는 남자애들, 스마트 냉장고가 요리를 못하는 >>여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거라고 얘기하는 남자애, 물품을 빌려달라는 여자아이에게 싶다며 "No more dick" 이라며 드립이라는 이름 아래의 저급한 소리를 하는 남자아이... 등등. 저는 학교를 다니기 싫을 정도로 남자들의 저질스런 대화를 듣고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사회에 항상 깨어있고, 자신의 인권을 챙기는 여성들이 보편적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1학년 2학기 때, 친한 여자 친구에게 "너 페미 야?"라는 질문을 들었어요. 저는 당연히 페미니스트가 여성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니 "응 페미야. 너는 페미 아니야?" 라고 대답했죠. 그치 만 그 친구는 제가 생각한 의도와 다르게 질문한 것 같았어요
남자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내가 정신병자고, 예민한 사람인가? 생각하게 되기도 했어요. 근데, 역시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사회는 여성🤦🤦에 너무도 노출되 고 있었어요. 그와 동시에 남자의 잘못에는 소수의 여성 외에는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았습니다. 피🤬🤬, 김🤬🤬, 보🤬🤬, 삼🤬🤬 등의 여성😔😔 용어가 이렇게 만연한데 이걸 '성별갈등'이라고 치부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번 학기 국어 수행평가에서 저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써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여성🤷♀️🤷♀️에 대한 SNS글, 뉴스 댓글에 모두 동참하고 있으며, 청 원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인 제가 여성인권에 대해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남성들은 어째서 자신의 이익만 챙기며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여성 🤬🤬단어들을 되뇌이고 있습니까? 남성들은 언제까지 본인들을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존재로 여기는겁니까?
좋지 않은 정신상태 탓에 글을 두서없이 쓴 것 같긴하지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꼭 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여성이라면 여성의 인권을 위해, 본인의 인권을 위해 페미니즘에 동참해주세요 남성이라면 현실을 바라보고 본인들의 추악함을 인지해주세요. 그리고 협조해주세요.
📌어른들이 소녀들을 위해서라도 더이상 침묵이라는 이름으로 동조하면 안됨
📌📌자꾸 라떼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너때도 딥페이크 있었어? 진짜 개소리 하고 있어 어쩌라고 라떼 어쩌고 뚱댓달면서 현재 피해받는 여학생들의 고통을 축소시키면 뭐 니 살림이 나아짐?
지금 2024년에는 더 큰 피해로 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돌대가리야
공교육 실패????? 똑같은 공교육 받고도 한쪽 성별만 성범죄자로 자라고 저지랄 염병해도 아무일 없이 살아가는게 과연 공교육만의 실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