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BTS 지민·이수근·영탁도 당했다…개그맨 이진호, 연예인 수십명에게 금전 피해
115,887 1376
2024.10.14 11:10
115,887 1376

CBgVbk

이진호가 불법 도박으로 수억대 빚을 진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지민, 영탁, 이수근 등이 이진호에게 속아 돈을 빌려주면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동료 연예인에게 돈을 빌렸을 뿐 아니라 사채까지 써가면서 문제를 키웠다. 일부 연예인들은 이진호가 연예인 지인들에게까지 급전을 요구하자, 이진호를 상대로 사기죄 고소 및 출연료 가압류 신청을 하기로 했다. 본지가 그의 소속사인 SM C&C에 이진호의 불법 도박으로 인한 연예인 금전 피해 사건을 묻자마자, 이진호는 법적 처벌을 피해가기 위한 내용의 입장문을 갑작스레 내놨다. 오늘 11시에 예정됐던 넷플릭스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 참석도 입장을 갑자기 바꿔 하지 않기로 했다.


◆BTS 지민 1억원 피해


14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지민, 영탁, 이수근 등을 비롯해 이진호의 거짓말에 속아 수억대 돈을 빌려줬다. 이진호를 믿고 차용증도 쓰지 않고 돈을 빌려준 연예인들 중 일부는 세무 당국으로부터 '대여'가 아닌 '증여'라는 이유로 세금 폭탄을 맞을 위기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BTS 지민도 피해자였다. 하이브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진호는 2022년 BTS 지민에게 접근, 급전이 필요해 일주일만 쓰겠다며 1억원을 빌렸다. 당시 차용증을 썼지만 이진호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지민은 사실상 이진호가 돈을 갚을 의지가 없다고 보고 "10년 안에만 갚으세요"라며 자비를 베풀었다. 하지만 이진호의 만행은 오히려 다른 연예인들에게 뻗어갔다.


특히 자신이 출연한 아는형님 출연진들에게도 돈을 꾸려고 했다. 대표적으로 이수근이 피해자다. 이수근은 최소 수천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진호는 이수근 주변인들에게까지 이수근의 이름을 팔아 돈을 빌렸다. 이 문제로 인해 이수근씨는 이진호 대신 지인의 돈을 변제해주는 등 상당한 물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가수 영탁도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준 피해자였다.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영탁은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이진호는 오히려 영탁의 연락을 끊었고, 이 때문에 영탁도 상당히 힘들어했다.가수 하성운 등도 피해자였다. 심지어 그는 일부 방송사의 임원이나 PD, 작가 등에게도 급전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소속사는 알고도 묵인


이진호의 소속사 SM C&C는 이 같은 문제를 알고 있었다. 채무자들이 회사에 연락해 빚을 갚으라고 독촉한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소속사는 이를 사실상 묵인했다.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코미디 리벤지'에도 출연하는 것을 용인했다. 연예인 피해가 전방위적으로 퍼질 것을 알면서도 매니지먼트에 소홀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본지가 14일 오전 이 같은 문제를 놓고 SM C&C에 최종 사실 확인을 요청하자 소속사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오히려 연락을 두절했다. 그 후 이진호는 갑작스레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리며 동정 여론을 끌어내려 했다. 특히 입장문에서 그는 돈을 갚아왔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BTS 지민, 이수근 등 고액의 피해를 입은 연예인 중 금전을 돌려받은 경우는 찾기 어려웠다. 사기죄로 피소당할 경우 돈을 갚을 의지가 있었는지, 즉 기망의 유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법적 처벌을 피해가고자 이 같은 주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84439

목록 스크랩 (1)
댓글 13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74 11.18 30,2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0,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5,4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5,6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91,8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0,6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8,4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8,8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7,9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4,7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617 이슈 초대박 기운이 느껴지는 영화 <위키드> 팝콘지수 10 03:58 568
2556616 이슈 티원 제우스 재계약 협상 결렬 기사 타임라인 요약.txt 15 03:56 1,114
2556615 이슈 충격적인 팔레스타인 국대멤버 9 03:46 1,184
2556614 이슈 [단독] 낭만 보다는 현실의 벽에 막힌 '제오페구케' 141 03:30 3,950
2556613 유머 일론 팽당하는 거 아니냐? (유우머) 15 03:24 1,019
2556612 유머 근데 이런걸 물어볼 사람이 진짜 필요함... 23 03:05 2,789
2556611 이슈 AKB48 10th 앨범 『なんてったってAKB48』 리드곡 선발멤 솔로 비주얼 8 02:54 822
2556610 이슈 직딩들 퇴사생각 너무 많이든다 vs 가끔 든다 vs 거의 안든다 32 02:53 1,106
2556609 이슈 스우파 엠마가 멤버인 걸그룹 배드빌런 근황 1 02:44 1,923
2556608 이슈 장난이다 vs 너무한다 말 갈리고 있는 NCT 위시 영상 53 02:23 3,817
2556607 기사/뉴스 홍콩법원, 민주화 지도자들에 징역형 선고 12 02:22 1,757
2556606 이슈 동방신기 - High Time (LIVE TOUR 2023 ~CLASSYC~ in TOKYO DOME) 3 02:10 780
2556605 이슈 블라) 1학년 담임인데 애가 학교에서...... 뭐라고 답장해야해? 35 02:10 5,350
2556604 이슈 여행가기로 했는데 미신믿는 친구가 갑자기 못가겠대...jpg 175 02:02 9,766
2556603 유머 직장인 vs 백수 22 01:59 2,498
2556602 기사/뉴스 강민경도 김광수 대표 폭로 "잘 될 때 활동 중단, 티아라와 여성시대 시켜" 14 01:59 3,698
2556601 이슈 에이스(과자)와 김치를 같이 먹으면 김치부침개 맛이 난다고 함 12 01:58 2,554
2556600 정보 최근 몇년사이 점점 안락사를 허락하기 시작하는 나라들... 54 01:57 4,623
2556599 이슈 헐 대박ㄷㄷㄷㄷㄷ 21 01:56 4,141
2556598 이슈 몇달전 잃어버린 폰을 찾은 뉴진스 혜인 10 01:56 3,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