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그 많던 남성 소설가는 다 어디로 갔을까

무명의 더쿠 | 10-13 | 조회 수 80043

서점도 문학상도 여성이 휩쓸어
男작가들 변화한 사회문제 못짚자 주류 독자층인 2040 여성이 외면

 



 

"여류 소설가가 사라졌다.”

 

 ‘2020 요즘비평포럼’은 조대한 문학평론가의 이 말로 시작했다. 조 평론가는 “여류 소설가라는 명명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여성 작가의 약진에 대비되는 남성 작가의 부진을 ‘남류 소설가’로 갈음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80, 90년대 남성 작가가 문학계 주류이던 시대에 ‘여류’라는 표현은 공공연하게 쓰였지만 최근 몇 년간 여성 작가의 득세에 ‘남류’라는 신조어가 필요한 시대임을 역설한 것이다.

 

남성 작가들이 모습을 감췄다.

문학상에서도 남성 작가 열세는 계속된다.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현대문학상, 김유정문학상의 최근 5년간 수상작과 후보작 113편 가운데 남성 작가 작품은 26편에 그쳤다. 

 

남성 작가의 ‘실종’은 소설 독자의 70∼80%를 차지하는 20∼40대 여성의 소수자로서 겪는 차별, 변화하는 사회적 지위 등을 남성 작가들이 제대로 짚어내지 못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2016년 10월 공론화된 문단 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도 남성 작가의 활동을 위축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문단에서 여성 문인이나 편집자를 대상으로 한 고질적인 성폭력이 있었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한 출판사 관계자는 “유력 남성 작가들이 미투에 연루되면서 남성 작가의 활동이 위축된 것은 사실” 이라며 "여성 작가의 여성 서사에 독자들이 더 공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015/103426199/1

 

 

몇년전 기사인데 여전히 이 흐름이 이어지는 중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79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1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지방세포: 옆구리는 일단 정착하면 쫓겨날 위험성이 적어요
    • 04:05
    • 조회 415
    • 이슈
    1
    • 날개 다친 까마귀 까줍(?)한 사람
    • 04:01
    • 조회 339
    • 이슈
    2
    • 30대인데 남편 없고 애도 없는 근데 5일이나 쉬는 억대연봉 직장인
    • 03:51
    • 조회 1338
    • 이슈
    12
    • 이 고양이는 태어나 3년만에 자가 마련과 자차 오리 그리고 개인 사료 부어줌이의 고용을 이루었습니다
    • 03:45
    • 조회 534
    • 유머
    7
    • 강강술래 영상찍으려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촬영 부탁했을때 잘 찍어줄 확률은?
    • 03:45
    • 조회 317
    • 이슈
    2
    • 우리 학교에 괴담있으면 좀 큰일이긴 해;;
    • 03:29
    • 조회 653
    • 유머
    4
    • 中·日 추격받는 인천공항 …"추가 확장 시급"
    • 03:27
    • 조회 423
    • 기사/뉴스
    • 장발에서 짧머하고 느낌 달라진 아이돌.jpg
    • 03:23
    • 조회 672
    • 유머
    • 아 빅나티 무대 오르니까 변기x1528ㅇㅈㄹ
    • 03:20
    • 조회 764
    • 이슈
    2
    • 조카들 도파민 터지게 세뱃돈 주는 방법
    • 03:10
    • 조회 1594
    • 유머
    7
    • 기태수인이 뭔가 싶어서 살목지 봤는데
    • 03:09
    • 조회 660
    • 이슈
    2
    • 호감에서 개호감되는건 그럴수도있지인데
    • 03:08
    • 조회 949
    • 이슈
    4
    • [KBO]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의
    • 03:05
    • 조회 1142
    • 이슈
    16
    • 작년과 올해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것 같은 하투하 유하
    • 03:03
    • 조회 1139
    • 이슈
    16
    • 세금으로 딸논에 물댄 청주시의원
    • 03:01
    • 조회 999
    • 정치
    13
    • 선과악 구분하는 강아지 (feat. 기리고)
    • 02:44
    • 조회 944
    • 유머
    5
    • 대불 청소하는 모습
    • 02:43
    • 조회 853
    • 유머
    4
    • 아니 안무때문에 목아프다 하는거 같은데 이 소리하는것도 회사에서 눈치줌?ㅋㅋㅋㅋㅋ(feat 르세라핌)
    • 02:41
    • 조회 1578
    • 이슈
    6
    • <운명전쟁 49> 관상가가 본 최유정 관상.jpg
    • 02:39
    • 조회 1928
    • 유머
    1
    • 살아있는 아내를 방치, 유기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발견당시 악취와 함께 수만마리의 구더기가 온 몸에 있었다고 함. 그 구더기는 살아있을 당시 생긴거라고 함 6월부터 11월까지 방치되었을거라고 추측하심
    • 02:38
    • 조회 1523
    • 이슈
    1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