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jT39n4LowU?si=IxaXPH3js-cBkqsZ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잔인하거나 끔찍한거 못보고 못 읽는다고 함
45. 무명의 더쿠 08:53
나도 보면서 힘들더라 그래서 이 영상 마지막 부분 읽고 이해함
한강 : 원래 이런 폭력적인 장면들에 민감한 편이라 아우슈피츠 다룬 영화를 보면 토하거나 며칠 아프거나 합니다. 제가 가장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게 폭력의 장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들이 너무 힘드니까 그걸 돌파하기 위해서 이런 사람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던 것이고 이사람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는 이사람이 왜 그렇게 폭력이 견디기 어려운 것인지를 결국엔 폭력적인 장면으로밖에 말할수 없기 때문에 저도 힘들게 통과를 했던 거죠..
김창완 : 영혜가 그런 폭력을 헤치고 살아가면서 한강을 수면위로 숨실수 있게 내보내 준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