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는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와 최고 혐관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현석은 안성재에 대해 ”미슐랭 3스타의 정의는 그 요리를 먹기 위해 그 나라를 방문한다다. 공신력 있는 평가이긴 한데 안성재 셰프의 미슐랭 3스타는 대한민국 미식계를 많이 높여놓은 것도 있다.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홍콩 등 미식으로 발전된 나라가 있는데 예전에는 한국이 미식에서는 뒤떨어져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많은 셰프들이 노력했고, 안성재가 3스타를 받은 건 리스펙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이 심사위원이라고 했을 때 '절대 제작진의 말을 듣지 않고 소신대로 하실 분', '범용성을 맞춰주실 분'이라고 했다. 안성재가 심사위원이 됐다고 했을 때는 '안성재면 그 누구의 의견도 듣지 않고 소신껏 심사를 할 것'이라고 했는데 걱정이 되기도 했다. 나와 결이 너무 다르다. 정말 다르다. 미슐랭 3스타는 퍼펙트 해야 한다. 빈틈이 있으면 안되기에 메뉴를 잘 바꾸지 않는다. 나는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겠지만 무릎이 꺠지고 머리가 터져도 새로운 걸 한다. 안성재면 정말 소신 있게 평가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좀 불편하겠구나라는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현석은 ”내 요리 평가하는 걸 보며 다르다고 느꼈지만 나는 더 내가 해야 할 요리를 해야겠다고 느꼈다. 내가 심사위원이고 안성재가 도전자였다면 요리 잘하지만 창의력 없다고 평가했을 수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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