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송중기→조진웅, 故이선균 못 잊는다…부산에서 터진 애도·눈물 [29th BIFF](종합)
35,866 499
2024.10.04 08:45
35,866 499
[OSEN=부산, 하수정 기자] 동료 배우들이 고(故) 이선균을 떠올리며 하나 같이 눈물을 쏟아냈다. 부국제 개막식에선 송중기, 추모전에선 조정석과 조진웅 등이 고인을 그리워했다.


지난 2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개막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레드카펫 및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순간은 고 이선균의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이다.


대형 스크린에는 고인의 생전 필모그래피를 담은 짧은 영상이 등장했고, 이를 보던 후배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하윤경 등이 눈물을 보였다. 감정이 북받친 송중기는 화면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닦기도 했다.


송중기는 지난달 이선균의 유작 '행복의 나라' GV에도 참석했고, "이 영화는 내게 이선균 선배님의 애도 과정의 의미가 있다. 나만의 애도"라고 했다.


사회자 박보영은 "'나의 아저씨'의 마지막 인사처럼 이제는 편안함에 이르셨기를 바란다", 안재홍은 "고 이선균 배우님을 추모하며 대표작 6편을 소개한다. 선배님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한국영화공로상은 유족께 잘 전달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cuOmbI


3일 부산 해운대구 CGV센텀시티 4관에서 '행복의 나라' 스페셜 토크가 열렸고, 배우 조정석과 유재명이 함께 했다.

주로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 조정석은 "이선균 형과 작업할 때 느낀 점은 누구보다 집중력이 뛰어나고 매섭고 강렬하게 접근한다.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한다"며 "스태프들이 다음 앵글을 잡기 위해서 준비할 때 스몰토크로 아이스 브레이킹도 잘하고 잘 챙겨주셨다. 형님에 대한 가장 큰 기억은 그런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는 '끝까지 간다'의 스페셜 토크도 진행됐고, 김성훈 감독과 배우 조진웅이 참석했다.


조진웅은 '인간 이선균'에 대해 "츤데레 같으면서도 심장 속까지 건드리는 표정이 있다. 정말 좋은 형이었다. 실제 친형은 없지만, '진짜 '찐형'이 생겼구나' 싶었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행사 내내 눈시울을 붉힌 그는 "계속 기억할 겁니다. 여러분도 같이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며 눈물을 참지 못하고 펑펑 쏟았다.


https://m.news.nate.com/view/20241004n02961?mid=e03

목록 스크랩 (0)
댓글 49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 촉촉하게 보습케어✨ '아비브 부활초 세럼 & 부활초 크림' 체험 이벤트! 323 00:07 6,2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3,8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9,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92,72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95,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1,8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1,1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1,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0,6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6,3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714 이슈 오랜만에 진짜 가서 먹어 보고 싶은 집 먹방 (쯔양) 09:42 71
2556713 기사/뉴스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사각지대 논란은 계속돼 왔지만 보호의 근거가 될만한 법이 부재한 것도 사실이다. 예술인 복지법 등이 존재하고 있으나 직장 내 괴롭힘 등에 관한 실질적 보호가 없는 상태다. 09:42 18
2556712 기사/뉴스 홍콩 민주화 인사 45명, 국가보안법 재판서 최대 10년 실형 09:42 12
2556711 이슈 세상에서 제일 우당탕탕 얼레벌레 좀비버스식 추도식(스포주의) 09:41 27
2556710 유머 야!! 오늘 며칠이냐??? 1 09:39 221
2556709 이슈 승헌쓰가 커버한 아리아나 그란데 - Santa Tell Me (feat. 재쓰비) 1 09:38 123
2556708 이슈 오늘 개봉 <위키드> 왓챠피디아 점수 3 09:37 450
2556707 기사/뉴스 [공식] 임영웅, 3대가 덕 쌓아야 가능한 피켓팅 20일(오늘) 시작 31 09:37 679
2556706 유머 윤하에게 과학 이야기 쉽게 알려달라고 부탁했었던 아이유 ㅋㅋㅋ 1 09:36 314
2556705 이슈 영화 <대가족> 스틸컷.jpg 5 09:35 409
2556704 이슈 결혼31주년 최수종 인스타 8 09:34 1,555
2556703 유머 강아지 코 4 09:33 290
2556702 유머 중국 사극 버전 아파트 1 09:30 809
2556701 이슈 러쉬랑 콜라보 한정 제품 대거 판매 시작한 영화 위키드.jpg 17 09:29 2,021
2556700 정보 돈 갖고 왔더니 떠나버린 만물트럭 8 09:27 1,350
2556699 이슈 페이스미 [5회 선공개] 누구한테 원한을 샀거나...? 09:27 90
2556698 기사/뉴스 [단독] 마약에 취해 시민 위협하던 20대 남성 체포 5 09:25 1,045
2556697 기사/뉴스 '위키드' 개봉일 예매량 13.8만 압도적…로튼토마토 92% 극찬 6 09:25 407
2556696 이슈 한국은 마약이랑 총이 없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라는 삼성 썬더스 데릭슨 선수 아내 25 09:23 3,704
2556695 기사/뉴스 "장하빈은, 나의 성장통"…채원빈, '이친자'의 시간들 8 09:22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