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AOA 해체했냐"라고 묻자 혜정은 "아니다. 해체는 안 돼있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이 "활동은 안 하지 않냐"고 했고 혜정은 "뭔가 딱 나오진 않았어서. 근데 마음 속으로는 해체"라며 멈칫하곤 웃었다.
혜정은 "각자 삶을 응원해 주고 있다. 마음속으로는 그러고 있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이 초아 얘기를 꺼내자 혜정은 "초아 언니 나온 건 봤다"라고 했고, 탁재훈이 "그분이 또 각자 활동을 하고 있고"라고 하자 혜정은 "맞다. 제일 먼저 활동을 각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초아 씨가 'AOA에서 제일 딱한 사람'을 본인이라고 했다"고 하자 혜정은 "언니요?"라고 놀라며 "언니는 먼저 이렇게, 꿈을 이루고 잘"이라고 초아가 AOA를 탈퇴하며 먼저 그룹 활동을 그만뒀음을 얘기했다.
이어 그는 "언니가 하고 싶었던 게 있어서 잘 간 것 같은데. 언니가 딱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라며 웃었다.
이에 탁재훈은 "초아 씨가 지금 잘 되는 거 같냐 아니면 본인이 잘 되는 거 같냐"라고 물었고, 혜정은 "언니랑 저랑 가는 길이 달라서"라며 "언니의 길을 잘 가고 있는 거 같다"고 했다.
이후 탁재훈은 "어차피 이제 안 볼 거니까. 누가 제일 사이가 안 좋았나"라고 물었고, 혜정은 "누구의 탓이 있겠냐"라며 "연락 지금 아무도 안 한다. 인스타로 실시간으로 뭐하는지 너무 잘 보고 있어서"라고 답했다.
혜정은 "AOA 완전체를 보고 싶다", "활동 계획이 열려 있냐"라는 질문엔 "글쎄"라며 "멤버들과 연락을 안 해서"라고 했다. 예원이 "단톡방 같은 거는 (있냐)"라고 했지만 혜정은 "없다"고 했고, 예원이 "한 명이 나서서 방을 만들면 진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자 혜정은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규진이 "화해는 했냐"고 묻자 혜정은 "아직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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