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 최현석
요리의 철학과 취향이 너무나 다른 이 요리 대가 두명이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나서 보여주는
영원히 평행선을 그리는 관계성을 다들 흥미로워 하는 중임
(실제로는 두분은 친하시다고 함 다만 취향이 절대네버 겹치지 않을 뿐....)
블라인드 심사라서 최현석이 한 요리인줄 모르는 상태에서도
이요리 너무너무 싫음 모드였던 안성재
요리는 요리사의 취향을 표현하는 거라는 최현석 설명 듣고도 여전히 납득 0의 표정인 안성재
흑백요리사 심사 내내 요리의 '의도'를 가장 중요시하고 '쓸데없는 것' '뭔가를 그저 보이기 위해 더 얹는 행위' 을 제일 극혐하던 안성재한테
요리 이름은 가자미 미역국이지만 사실은 광어를 올린 요리를 설명중인 최현석
그리고 안성재는 최현석 상대팀인 흑수저팀에 한표 행사함
심사 받는 상황 아닐때는 나름 훈훈함
안성재가 처음으로 조리복 입고 참가자들 대접해준 요리 먹은 후 극찬하는 최현석
물론 여전히 최현석이 들고 나오는 아이디어는 영 마음에 안드는 안성재
최현석: 하지만 제가 맞아요
심사 받는 상황 아닐때는 나름 훈훈함2
(참고로 10년 전)
그리고 대망의 마늘 사태
최현석의 봉골레 파스타가 기름지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심사평과 함께 88점을 준 안성재와 (안성재는 자기 만점은 90점이라고 해서 고득점임)
알고 보니 실수로 마늘을 빠뜨린 봉골레 파스타를 낸 최현석
최현석: 아이고 제가 맞은줄 알았는데 제가 틀렸네용 ㅈㅅ!
뒤늦게 사건의 진상을 알고나서 생각이 많아진 안성재
최현석이 마늘 실수로 빼먹은 줄 알았으면 0점 갈겼을 거라는 의견이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