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에있는
댓글 보다보니....
> 우리지역은 되는데?
> 외국에선 되던데?
> 음료빼고 왜이렇게 빡빡해?
> 캐리어 잘 만 들고 탔는데?
> 프랑스랑 일본은 캐리어옮겨주는 서비스도있어
이런 속터지는 댓글때문에..ㅎ
답답해서 쓰는 글.
음식물이 있는 일회용 용기
종이 실링된 음료
빨대 꽂힌 텀블러
비닐포장 일회용기 음식물
종이캐리어 일회용 용기 음식물
신체일부가 노출된 반려동물
20인치 초과규격 캐리어
첼로악기, 골프가방 등 대형물품
(이상 핫게에 올라온 내용)
모든 부산버스 노선에 이 사진과 글이 붙어있는 게 아님.
이런식의 단촐한 스티커만 붙어있기도 함
부산은 도로특성상
경사, 오르막 , 급 커브구간이 많고
신호가 짧은 교차지점이 많다보니
급정거 할 수 있는 코스도 많아서
이에 따른 사고가 많은편이야.
그런 사유로
남한테 피해를 줄 수 있는 품목들에 대해
승차거부 가능하다고 안내를 해 놓은건데
> 우리지역은 뭐는 되고 뭐는 되는데 ?
> 나는 들고탐ㅋ
> 음료빼고는 빡빡하게 구네
등등
부산사는 덬들이 설명을 해줘도...댓글은 안읽는 듯 해서
글을 찌는 중.
규정 맞춰서 버스타면 돼ㅠㅠ
규정이 왜 규정이겠어?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인데
본인 불편할것같으니까 징징거리면서
부산 후려치는거냐고요...ㅎㅎ
부산도 사람살아요^^
떡볶이 안돼? 피자안돼? 포장음식 안돼..?
> 밀폐용기 뚜껑없이는 안됨.
버스에서 취식할 기세의 뚜껑없는 음식물 : 안됨
밀봉된 얼음컵 도 안됨?
> 쏟을 확률이 있으면 무조건 안됨.
예를들어 컵을 손에서 놓쳤다? 데굴데굴굴러가는데 누가 밟았다, 컵 터지겠죠?
안에있는 얼음들 와르르 쏟기고 나중에 다 녹아서 물이되겠죠...........ㅜ
그리고 댓글 제일 많이달린 캐리어.
예를들어 무명이가 24인치 캐리어를 들고 버스를 타려고 해
버스 바이 버스 / 기사님 바이 기사님 인데
탑승할 정류장에서 부산역/공항/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깝거나
지하철역이 가까운 노선이라면 기사님 재량으로 탑승 할 수 도 있음
그리고 캐리어 꼭 쥐고 타라는 기사님의 한마디가 곁들여짐^^ (긍정)
혹은 버스타기전에 **지하철역에서 내릴껀데 혹시 될까요? 물어보면됨.
칼같이
안돼요, 못타요
하는 기사님들도 계심.
급경사,급코너 구간이 많은 노선일수록 사고위험때문에 승차거부가 높은편임.
하지만 기사님들도 상황에따라,버스구간에따라 재량을 발휘하신다.....
나덬을 예시로들면
24인치 이상 캐리어들고 버스 타봤는데 (택시가 안잡혀서 탄거였어ㅠ)
집에서 지하철역 환승까지 8정거장이라 기사님이
탑승은 허락하지만 캐리어 꽉 쥐고 타라고 신신당부하심
(캐리어가 누가봐도 가벼웠고, 탑승객이많이없던 시간이라 태워주신것도 있음)
회사 ~ 공항철 환승 버스노선은
버스에 탑승하는 사람이 많은 구역이라
24인치는 칼같이 거절 당함
그럼 택시타야지ㅇㅇ
돈이 남아 돌아서 택시타는게 아니라
내 캐리어로 인해 다른 탑승객 모두가 불편해지니까^^
- 말안통하는 외국인이 큰 캐리어들고타는 건 어떻게 하는데?ㅋㅋ
- 그럼 큰캐리어 들고 다니는 사람은 택시만 타야함?
이런 속터지 댓글도 있던데....
글쎄........
관광특구 사는 덬인데
외국인들은 지하철이나 택시를 타지 캐리어들고 버스 잘 안타더라...ㅎㅎ
혹은 지하철역까지만 택시타고 이동하거나..
(아닌 외국인들도 있겠지만)
안되는걸 굳이 들고 타겠다고 우기는거보다
안된다는 품목들고 탔다가
다치거나 피해입는 사람은 왜 생각을 못하는걸까..^^?
음료의 경우
실링되어있는데?
밀폐되어있는데?
빨대 텀블러도 안돼?
네. 안돼요.ㅠㅠㅠ
본인이 컵을 아무리 잘 쥐고있어도
급정거, 급커브,급경사에는 장사없음.
버스내에서 음료 쏟은 사람은 휴지나 걸레가 없으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다가
본인 하차역에서 내려버리기 부지기수임.
그럼 그 뒤 탑승자들과 기존의 탑승자들의 화풀이 대상은 기사님이 될 수 밖에 없음.
기사님 모르게 (?)
실링한 텀블러를 가방에 넣어서 안 쏟기게 조심해서 본인이 꼭 쥐고 가는건
그건 본인 재량임.
하지만 일회용 컵에 음료..
부산시뿐만아니라 서울도 안되고 대전도 안돼......(+다른 시도 안되는곳많음)
핫게 원글에도
경사구간에 주인이 놓친 굴러온 캐리어에 맞아본 덬도있어ㅠ
부산이 왜 부산이게.......................말그래도 산이많거든..ㅠㅠ
산이많다 ? = 오르막길이 많다는거..ㅠㅠ
부산덬들과 타지역덬들의
이해도높은 설명에도
일본이랑 프랑스에 캐리어 옮겨주는 서비스있다 타령까지 나옴...ㅎ..
그리고 예시에 첼로가방,골프백 안된다고 되어있는데
부산사람들도 사람인지라 굳이 저 무겁고 큰걸 들고 꾸역꾸역 타는 사람....
잘 없어....ㅜ
혈육도 악기했지만...근처 지하철역까지 택시타고 이동하거나
급하면 걍 택시타고 가버림....악기들고 버스 내부에서 막는 사람되는것도 싫거니와
본인도 들고 타고 내리는게 불편하거든 ㅇㅇ
(아닌 사람들도있다)
부산 외에도 많은 지역에서 승차 반입물가 품목이 존재합니다^^
부산은 자차끌고다녀야함?ㅋ 외에도 수많은 꼬인댓글보니까..속터져서 글쪘음.
부산사람들은 오히려 버스내 사건사고 줄어서 오히려 좋아, 버스 깨끗해- 만족하며 타고다니는중.
아닐시, 부산사는덬들의 말이 맞음.
설명이 부족하거나 빠진거있으면
부산덬들의 추가댓글설명 환영.........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