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방금 전 올라온 방탄 RM 위버스
51,967 321
2024.09.12 19:06
51,967 321
rxMuKg

mlxyUk

안녕

사랑하고 사랑하는 여러분!

저 서른이네요. (벌써..) 


스스로조차도 종종 하잘것없다 느꼈던 이 날에

진심을 꾹꾹 눌러담은 축하를 보내주셔서

너무나 고마워요.

덕분에 잘 버티고 있다는 거.

알고 계시죠?


불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너는 오직 너 스스로를 등불 삼아 의지하며 살라.'


멀고 먼 화천에서 마음이 위태롭거나

이유없이 분노가 치밀 때면 이 말을 떠올립니다.


지금 이 순간 해버리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오늘은 대신 인스타에 올리는 사진 몇 장으로 대신할까 하여요.


RPWP(혹은 그 다큐멘터리ㅡ)처럼

더 아름답고 멋진 방식으로 토로할 때와 장소가 반드시 있겠죠.

지금 여기가 아닌 곳.


제 군생활은 이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논산 훈련소에서 3km 뜀걸음을 할 때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던 그 반환점이네요. 무상하죠.


눈이 쏟아지고 해가 바뀌고

날이 또 따스해지고 벚꽃이 핀 다음에

그 다음에 씩씩하게 찾아뵐게요.


좋은 날, 좋은 말들과 좋은 마음

부디 건강만 하셔요.

사랑합니다




목록 스크랩 (4)
댓글 3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495 10.30 26,6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54,1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89,9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21,91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77,6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5,3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7,9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55,0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16,2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40,7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0702 정보 내년 2025년부터 바뀌는 것들 14:17 265
2540701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4:16 134
2540700 기사/뉴스 '나혼산' 이장우, 결혼식 축가 앞두고 노래방서 열창…극강의 고음 실력 14:15 180
2540699 이슈 나루토에서 전투씬이 가장 멋있는 캐릭터 gif 14:15 184
2540698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4:14 202
2540697 이슈 올해 KBO 10개 구단 시청률 순위 8 14:14 596
2540696 이슈 종교가 대체 뭘까 라는 생각이 드는 티베트 순례길 10 14:11 1,403
2540695 유머 아름다운 제주풍경 4 14:11 453
2540694 이슈 엔믹스 규진이 JYP 들어와서 보고 충격먹었다는 아이돌 9 14:11 1,460
2540693 기사/뉴스 넷플릭스 "이제 원하는 장면 간편하게 저장·공유 가능" 5 14:10 661
2540692 이슈 윤상 데뷔 때 충격적인 모습이었다고 말하는 방시혁 13 14:10 1,889
2540691 이슈 멜론 사상 최초로 서버를 터뜨렸던 가수.jpg 3 14:09 1,059
2540690 이슈 오빠 데리고 공차갔는데 얘 왜이래??? 7 14:08 1,806
2540689 기사/뉴스 김윤석 송강호 현빈 주원, 12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다 14:07 206
2540688 이슈 나 오늘 첫출근 했는데 1시간만에 그만 뒀어 54 14:06 2,967
2540687 이슈 연예인들 스타성 어디서 나오는 거 같음? 27 14:06 1,714
2540686 기사/뉴스 "그날 밤은 학살처럼 참혹"‥밤새 울다 토해낸 '절규' / 故 이지한 배우 어머니 조미은님 6 14:05 1,498
2540685 이슈 혼자 요아정 37000원치 시켜서 다 먹는 선업튀 살인마 영수 18 14:05 1,734
2540684 이슈 단골손님이 잔액 부족이 떴다 16 14:04 1,984
2540683 이슈 80년대 이후 최대 암흑기에 접어든 MLB 뉴욕양키스 14:03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