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펌] 학력 사기 레전드
94,619 398
2024.09.07 23:28
94,619 398

<나도 퍼 온 글이라서 말투 지적 안 받음>

(21년에 올라온 더쿠글 끌올함)

학력 사기 레전드

https://theqoo.net/square/2090031587



는 신정아

wVEca.jpg


원래 이 여자는 꿈도 크고 집안도 괜찮아서

미국으로 유학을 갔었는데

영어실력이 정말로 처참해서

BvkAo.jpg


영어 실력이 이 정도 수준이었음

그래서 90년대 튜이션만 내면 개나 소나 다 받아준다는 미국 대학에서조차

5년을 다니고도

'이렇게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는 더 이상 재학이 불가능합니다.' 라고

1학년 간신히 마친 상태에서 제적당함

보통 이렇게 도피 유학을 했다가 졸업도 못하고 돌아온 애들은 귀국 하면

적당히 자기 분수 알고 조용히 티 안나게 살기 마련인데

신정아는 그러기엔 자기 야망이 너무 큰 여자였음

그래서 금호그룹이 운영하던 금호 미술관에

"사실, 나는 말이죠. 예일대에서 학석박을 마친 인재랍니다." 라며

대뜸 찾아가서 자기를 뽑아달라고 요청함

bIfYb.jpg


그래서 금호 미술관에서 어이 없어 하면서도

견습으로 뽑아놓았었는데

얘가 예일대 박사 받았다는데 영어를 존나게 못하는 거임

tNiRa.jpg


딱 이 정도 수준의 상황이라

큐레이터 사이에서 소문이 파다해서

이게 미술관장 귀에 들어가기 직전이었는데

근데 그 상황에서 큐레이터들이 미술관장이랑 쌈박질하면서 단체로 사표를 내버림

그래서 운 좋게도 신정아가 정식 큐레이터가 되었는데

몇 년 정도 지나서, 신정아가 금호그룹 회장을 접대했을 때

거기서 금호그룹 회장이

"그래서 예일대 박사학위를 받으셨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라고 물어봤을 때

신정아가

"아직 받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수업만 들으면 다음학기에 학위가 나올 거에요."

라고 대답을 해버림

사실, 애초에 저 질문 자체가

박성용이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던 사람이라서

'한국에서 예일대 박사과정 졸업한 사람은 다 나한테 찾아왔었는데, 이 년은 그런 기억이 없는데?'

라는 의심에 물어봤던 질문이었거든

그런 상황에서 '인터넷으로 수업 들으면 박사 학위가 나온다'고 지껄였으니

대놓고 이런 개소리를 하니까 머리 끝까지 빡쳐서 그자리에서 짤라버림

다만, 이런 사유로 짤랐다고 대놓고 말하면

자기네 금호그룹이 채용할 때 검증을 안 했다는 인증이 되어버려서

조용히 짤랐는데

문제는 신정아 이 여자가 오히려 금호미술관에서 예일대 박사 졸업자로 일했다는 걸

오히려 자기가 '학력 검증된 유능한 인재' 라고 포장해버림

그러다가 동국대 교수 채용 공고가 나오자

뻔뻔하게도 금호미술관 시절에 만난 인맥들을 총동원해서

LGVMI.jpg


빽으로 동국대 교수에 임용됨

당시 유력한 정관계 인사 100명이 연서를 써줬으며

청와대에서도 '주먹을 꺼내기 전에 이 사람 쓰는 게 좋을 겁니다.' 라고 압력을 줬었다고 함

근데 동국대 교수로 재직하는데

얘가 예일대 나왔다는데 영어를 존나게 못했던 거임

미국측에서 귀한 손님이 오셨는데

미국측 손님이 자기 아내를 소개하면서

"This is my wife" 라고 말을 했는데

신정아가 "Me too" 라고 답을 해서

진짜 분위기가 좆창나버림

이런 상황이 계속되니까 동국대 내에서도 수근수근 하기 시작했고

동국대 내에서 예일대 박사과정 나온 사람들끼리

'저 년 뭔데 예일대 사칭함?' 이라고 말이 나와서

동국대 측에서 정식으로 예일대측에

'이 년이 정말로 예일대 박사과정 나온 거 맞나요?' 팩스를 보냈는데

예일대측에서 다른 사람과 헷갈려서 이렇게 답을 줘버림

uJmOH.jpg


예일대에서 신정아가 자기네 박사 졸업자가 맞다고 실수를 해버려서

신정아가 기고만장해져서 예술계 온갖 자리들을 다 찔러봄

그렇게 찌르다가 얻은 게 광주 비엔날레 감독직임

PNDMp.jpg


당시 감독 지원자가 8명이었는데

혼자 독보적인 꼴찌였었음에도

지역 정치권의 높으신분들이 압력을 넣어서 이 분이 감독을 맡았는데

그 해 광주 비엔날레 행사가 역대 광주 비엔날레 행사 중 최악으로 꼽힌다고 함

이렇게 되어버리니 예일대 확인에도 불구하고 소문이 무성했었는데

어느날 연합뉴스에 '저는 예일대 박사과정 졸업자입니다. 진실을 밝힙니다.' 라는 투서가 날아듬

그리고 연합뉴스가 조사를 해보니

이거 완전히 인생 자체가 사기여서 특종으로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ymYaA.jpg


대한민국 사회가 완전히 뒤집어짐

물론 처음에는 신정아도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는 억울한 희생양' 이라고 신파극을 찍었었는데

tpVVf.jpg

이렇게 언플을 할 수록 '추아야 정하다.' 라고 여론만 씹창나고

언플 할 때마다 '진짜' 예일대 박사과정 동문들이 폭로를 하다보니

이 여자 완전히 매장되어 버림

그리고 신정아는 그 동안 저지른 잘못들이 다 밝혀지면서

결국 구속되어 1년 반 동안 교도소에 수감되었음

DvUql.jpg


그리고 신정아에게 스폰을 받고

'신정아를 뽑으라' 라고 압력을 넣던 청와대 비서관도

신정아랑 함께 처벌을 받았음

zUuvy.jpg


그리고 신정아의 놀라운 학력 위조로 인하여

한국 사회에서는 학력 검증 바람이 불었었음

대표적인 게 바로 군대로

원래 학사장교는 졸업장 비스무리한 것만 제출하면 확인도 안하고

일단 모집하고 보았었거든

근데 혹시나 하고 전수조사 해보니까

yNYVt.jpg


씨발 노다지 그 자체였음

특히나 외국 대학, 그 중에서도 필리핀 대학 졸업했다고 졸업장 제출한 놈들은

100% 학력 위조여서

전역한 애들은 구속하고, 전역 직전인 애들은 장교 복무 무효화 해버리고

즉각 현역으로 입영하라고 통보해버려서

당시 학력 위조한 애들 군대를 두 번씩 갔다왔었음

이런 검증 바람에 식겁한 대한민국 지도층들이

'사실 나는 학력 사칭했소' 라고 학력 위조를 인정하는 진광경이 벌어졌었는데

vkWWD.png


한국인들은 역시 냄비근성이라

한 두 달 검증하다가 비일비재해져서

초창기에 양심선언한 이현세 같은 케이스만 바보가 되고 끝났음

그리고 희대의 학력위조범 신정아는 어떻게 되었냐고?

VRRGe.jpg


현재는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상임이사로서 연봉 1억씩 받아먹고 계심

어차피 외국에서 일하는거라 한국에 들어올 일도 없어서

우리가 뭐라고 말해봐야 전해지지도 않음

결론 : 지옥불반도에서는 사기치는 것도 능력이고

빽은 이 세상 무엇보다도 더 큰 힘을 가지고 있으니 명심하자

목록 스크랩 (3)
댓글 39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14 11.11 30,0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66,7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51,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30,51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01,7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23,9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5,8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62,0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42,3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9,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1947 기사/뉴스 '데뷔 30주년' 박진영, 2025년 日 콘서트 연다 11:47 93
2551946 이슈 숙명여대 공학전환 되기 어려운 이유 22 11:45 2,037
2551945 기사/뉴스 ‘테디 걸그룹’ 미야오, 18일 초고속 컴백 …‘바디’, ‘톡식’ 발표 예고 11:45 172
2551944 이슈 임영웅 영화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 최종 관객수 4 11:44 341
2551943 기사/뉴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컴퓨터 프로그래밍 자폐 장애로는 최초 우승... "아이의 끝은 어딜까" 11:43 258
2551942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DRIP'으로 美 빌보드 자체 최고 기록 경신 2 11:43 148
2551941 이슈 드라마화 되는 KBS <수상한 그녀> 스틸컷.jpg 4 11:43 799
2551940 이슈 12시에 말없이 티저 안뜨던 트와이스 관련 인스스 33 11:42 2,188
2551939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1:42 225
2551938 유머 동현이 근황 40 11:38 3,772
2551937 이슈 MBC <지금 거신 전화는> 캐릭터 소개.jpg 9 11:36 1,046
2551936 기사/뉴스 고경표, ‘...사랑했잖아...(2024)’ 음원 발매…‘지코의 아티스트’ 인기 힘입어 3 11:35 268
2551935 이슈 배구영화 1승 특출 스틸컷.jpg 24 11:32 1,583
2551934 기사/뉴스 'Mr. 플랑크톤' 감독 "'팔방미인' 오정세, 집필 때부터 염두" 1 11:31 332
2551933 이슈 전성기때 열풍과 체감임팩트 甲으로 많이 회자되는 여성 팝스타 3명 13 11:28 1,034
2551932 유머 나무위키 수정되고있다는 삼성전자 부회장 10 11:27 3,512
2551931 이슈 [KBO] kt 위즈, FA 심우준에 대한 보상선수로 투수 한승주 지명 15 11:27 1,796
2551930 이슈 머스크가 효율위원회 수장으로서 벼르고 있는 것 6 11:26 1,554
2551929 기사/뉴스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집행유예' 14 11:26 1,266
2551928 이슈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 입장문에 대한 졸업생 연대 반박문 34 11:25 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