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해리 왕자, 왕실 부분 복귀 희망
64,342 239
2024.09.02 21:14
64,342 239

2020년 왕실을 떠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가 왕실에 ‘부분적으로 복귀’할 방법을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립 후 대중적 인지도와 호감도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일하는 왕족’의 이미지를 되찾아 여론을 회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oKBSnu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일요판 ‘메일온선데이’는 1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 왕자가 영국으로 돌아가 왕실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미국인 홍보 고문들과 결별하고, 과거 영국에서 왕실 업무를 함께한 전직 보좌관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 매체는 그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효과가 없으니 뭔가 다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리 왕자는 2018년 메건 마클과 결혼한 뒤 2020년 왕실에서 독립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발간한 자서전 ‘스페어’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자신과 아내 메건이 찰스 3세 국왕과 윌리엄 왕세자,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등과 겪은 불화를 상세히 공개한 바 있다. 그런 해리 왕자가 차후 영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찰스 3세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일부 왕실 업무를 수행하며 왕실로 부분적인 복귀를 시작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메일온선데이는 해리 왕자와 측근들이 사소한 왕실 행사에 참여하는 등 조용히 왕족으로서의 활동을 재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매체에 해리 왕자가 들은 조언 가운데 “아무 소란 없이, 아무 홍보도 하지 않고 매우 평범한 행사에 참석하면서 영국으로 돌아온다면 다시 영국 대중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다고 말했다.

6월 1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찰스 3세 국왕 부부와 해리 왕자를 제외한 왕실 일가가 국왕 생일 기념 군기 분열식(Trooping the Colour) 진행 중 군중을 바라보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영국 왕실 공식 홈페이지


이 소식통은 “물론 그는 오랫동안 ‘리본 커팅’과 같은 단순한 행사에만 참석해야 할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다시 일할 명분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리 왕자는 최근 영국의 옛 동료들에게도 화해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해리 왕자가 영국으로 복귀하는 것을 돕겠다며 이를 “해리 왕실 복귀 작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독립 후 불편한 관계를 이어온 왕실 일가의 반응이 주요한 변수다. 메일온선데이는 찰스 3세가 ‘용서’에 관해 종교 지도자들과 최근 상의했다며 해리 왕자와 갈등을 해소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해리 왕자와 형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됐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해리 왕자는 최근 덜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평했다. 해리 왕자는 다음 달 출간하는 회고록 ‘스페어’의 문고판에 왕실에 대한 새로운 폭로 등 내용을 추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40902/126806362/1


- 안 오는 게 저 왕실엔 좋을 거 같지만...


목록 스크랩 (0)
댓글 2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89 11.18 33,6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6,0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9,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94,9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96,3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4,6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1,8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1,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1,6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7,5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792 기사/뉴스 '중국 무비자'에 여행업체들 환호했는데...한국인 입국 거부 사례 나와 6 11:08 388
2556791 기사/뉴스 내달 전주 신라스테이 오픈… 전통 콘셉트 루프톱 라운지 4 11:07 446
2556790 이슈 거품 목욕하다 날벼락…'펑' 욕실서 폭발해 '와장창' 3 11:07 404
2556789 이슈 오퀴즈 10시 정답 3 11:06 92
2556788 이슈 어렸을때 엄마한테 매 맞은 이유.manhwa 17 11:05 611
2556787 이슈 순정차량 타고 다녔다가 과태료 낸 차주 2 11:05 700
2556786 이슈 네스프레소, 【 버츄오로 즐기는 스타벅스® 커피, 국내 첫 출시】 6 11:05 237
2556785 이슈 김우빈이 4년째 기도하는 이유 6 11:03 1,231
2556784 정보 의외로 풀버전이 있는 노래(feat. 무한도전) 11:03 184
2556783 기사/뉴스 [속보]청년들 울린 ‘부산 180억원대 전세사기범’ 대법서 징역 15년 확정 11 11:01 708
2556782 이슈 갤럭시 S24부터 메이저 업데이트 7년 보장 27 10:59 1,543
2556781 유머 외교부 연설에서 심장 부여잡는 페이커 28 10:57 2,601
2556780 유머 녹음하다 소속사 대표에게 욕하는 허각 인성 논란.shorts 1 10:55 1,779
2556779 기사/뉴스 [브랜드의 진수] “이미 다 품절” 스타급 의류 브랜드 ‘유메르’의 성장 비결 14 10:55 1,130
2556778 이슈 자기가 걸그룹하면 무조건 센터 였을거 같다는 여배우 19 10:55 2,051
2556777 기사/뉴스 NCT 위시, 첫 윈터송…日 신곡 '위시풀 윈터' 27일 발매 2 10:55 199
2556776 유머 팬 - 저희가 춤추고 노래하고 다 할게요 그냥 서있어 주세요 3 10:55 661
2556775 기사/뉴스 "재시험도 정시 이월도 불가"...연대 "현재 대안 없다" 7 10:54 1,077
2556774 유머 냥터스텔라 2 10:53 299
2556773 이슈 저먼 셰퍼드에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소개했습니다. 2 10:53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