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속보] ‘단식 6일째’ 임현택 의협회장, 병원 긴급 후송…기저질환 악화에 의식 저하
29,729 193
2024.08.31 21:33
29,729 193

UxZdes


대통령과 정부, 국회에 현 의료공백 사태 수습을 촉구하며 6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31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농성장에서 건강 악화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제공. 연합뉴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 공백 사태 해소를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한 지 엿새째인 31일 급격히 건강이 악화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당뇨병·고지혈증·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는 데다 폭염 속에 단식을 이어온 게 건강 악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의협에 따르면, 임 회장은 30일부터 몸을 일으키기 어려울 정도로 몸 상태가 악화했다고 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탈수 증상과 어지러움 증상이 겹쳤다. 당뇨병,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은 물론 부정맥 증상이 악화했다. 급기야 의식 저하로 위험한 상태에 이르면서 결국 병원으로 호송됐다. 

임 회장은 지난 26일부터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마당에 차려진 단식 농성장에서 무기한 단식을 벌여 왔다. 

농성장은 내부 온도가 40도를 웃돌 정도로 열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임 회장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의료계 주요 인사들도 위험한 상황이라며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 

임 회장은 이날 병원 후송 직전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동영상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모습으로 많은 우려를 받았지만, 분골쇄신의 각오로 대한민국 의료를 살리기 위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 “부디 비대위 구성보다 저와 저희 집행부를 믿고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의협 집행부는 “14만 회원과 함께 독단적인 의료정책 추진을 막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회장의 단식 투쟁의 뜻을 이어받아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57434



진짜 응급실 잘 돌아가나보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77,7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03,1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43,5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15,4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71,7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4,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77,6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1,1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3,5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8794 팁/유용/추천 [작업용/조리용/식사용 BGM] Curry (카레) (JP Ver.) [60분 버전] / NORAZO(노라조 11:55 13
2648793 유머 강아지를 1년만에 만났을때 3 11:54 277
2648792 이슈 강대국의 지배 + 내전 겪고 선진국 반열에 오른 나라들 3 11:54 262
2648791 기사/뉴스 이재명 "장애인·비장애인이 동등한 인권 주체로 살아갈 수 있어야" 11 11:51 338
2648790 기사/뉴스 '불후' 최강 포식자 라포엠, 3.1절 특집 '심판의 날'로 우승 11:49 107
2648789 기사/뉴스 민주당 '전국 여성위원회' 공식 출범…"성평등 민주주의 만들 것" "여성의 연대 의식·정치 운동이 미래 바꿔" 26 11:46 623
2648788 유머 달마과장 - 아침밥 편 12 11:44 1,065
2648787 이슈 요즘 게이들의 픽 남자아이돌 TOP5.jpg 53 11:44 2,501
2648786 이슈 10년만에 다시 만난 조합 🙆‍♂️박보검-김소현🙆‍♀️ 12 11:43 916
2648785 이슈 @:아 마지막 방향까지 대형 완벽해서 어이가없슨 5 11:41 1,011
2648784 이슈 양양군수 김진하 국짐당 소속 여성민원인에게 '토지용도지역변경과 허가'건으로 2차례 성상납과 2천만원 뇌물을 받고 적발되어 주민투표로 탄핵코저했으나 투표율 33%로 군수직 계속 유지... ㅠㅠ 27 11:39 1,050
2648783 유머 한국 경주마 글로벌히트 두바이 경기에서 3착 쾌거(경주마) 11:38 143
2648782 이슈 연프가 아니고 헌터시험장같음 13 11:37 2,113
2648781 기사/뉴스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첫 미니 팬미팅+에이나 ‘음중’ MC 데뷔 성공적 1 11:36 617
2648780 유머 아빠가 나보고 가정교육 독학했냬 5 11:36 3,849
2648779 이슈 러시아와 중국이 해고된 미국연방공무원들 채용 생각한다고 21 11:35 1,747
2648778 유머 아기 구경하는 범고래 8 11:34 1,521
2648777 이슈 (누적 조회수 500만 이상) '엠키타카 선정' 내란 사태 속 양심을 지킨 의인들 4 11:33 677
2648776 유머 교수 암살 시도하는 대학원생.jpg 10 11:29 3,666
2648775 유머 이집트에서 수천년간 내려온 격언 21 11:25 3,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