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장 문
정부가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 지정 및 응급의료에 대한 보다 강력한 집중적인 대책 추진을 발표한 바,
발열, 코로나19 환자 포함한 경증 환자 분산 대책, 응급 진료 전문의 진찰료의 한시적 수가 추가 인상 등을 통한 현장 응급 의료진에 대한 지원, 중증응급환자 수용 능력 증가를 위한 후속 진료 지원 등의 대책에 대하여 대한응급의학회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바입니다.
정부의 이러한 응급의료에 대한 보다 강력한 집중적인 지원 대책의 속도감 있는 집행을 통해, 추석 연휴 동안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과 가족을 희생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사기를 진작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각 응급의료기관에서도 추석 연휴를 맞아 관련 인력의 추가 투입과 원내 당직 체계를 보강하는 등의 자체적인 노력과 지원 대책도 반드시 시행해 주시기를 바라며, 지자체에서도 정부의 추석 명절 응급의료 집중적 대책에 발맞추어 지역의 특성과 실태에 맞는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인력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도 요청드립니다.
특히 올해 추석 명절에는 부족한 응급의료 인력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서 응급의료 이용에 많은 걱정을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나 가족이 다치거나 아프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먼저 찾아 주시고, 만약 해당 기관에서 중증응급환자로 판단되고 시급히 상급 진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의료진이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이나 광역응급의료상황실로 의뢰해 전원 조정하도록 하는 체계가 이미 전국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니, 과도하게 불안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119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에서 동일한 '한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KTAS)'를 통한 중증도 판정과 환자 분류를 시행하고 있으니 신뢰하고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급의학과 전문의(교수)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실 진료 현장에서, 중앙응급의료상황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상황의사로서, 119상황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구급지도의사로서 우리의 역할을 다하며, 중증응급환자 여러분들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와 지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끝)
https://emergency.or.kr/bbs/notice/2747
의사들이 추석에 응급실대란이 일어나길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응급의학회에서 이런 입장문을 발표한 이후로 메디스태프에서 응급실 의사들 욕하기 시작하고 현재는 창녀과라는 비속어로 불리우고 있음
응급의학과 교수들 왜 사직 안하냐고 비판글 많이 올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