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다 물어 보기도 그래서 여기다 올립니다..
지금 연애는 2년정도 하고 임신4개월 돼서
결혼하기 전 먼저 같이 살고 있어요
저희 부모님이 상견례 하자고 해서
남자 쪽에 얘기해야 되는데
남자 쪽 친아빠는 안계시고
(옛날에 이혼하셔서 연락두절상태)
어머님이 만나고 계신 분이 계신데
오래 만나셨어요
거의 2~30년 만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아버님은 본처가 있고
남자쪽 엄마가 첩인 상황이에요
그래도 남자쪽은 아버지라 말하면서
따르고 저도 그렇게 했는데
상견례 자리는 그래도 아버지는 안나오시고
엄마만 나오시는게 좋지않을까 얘기했어요
어짜피 결혼식 할때도 남자쪽 아버지는
부모님 좌석에 앉지도 않으실꺼거든요.
그랬더니 자기 엄마는 아버지 없으면
상견례자리 안나간다고 안한다고
저한테 싸가지 없다고 하는데
이게 진짜 내가 오바하는 건지
아님 남자쪽이 오바해서 난리치는 건지
그래서 지금 그냥 헤어지자 라는 말까지
나왔어요 애기가 뱃속에 있으니 빨리 결정해야 될 것
같긴한데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https://zul.im/0OUm6z
주작이면 좋겠는데 글에 오타가 상당히 많아서
(원덬이 대충 수정) 그런 것 같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