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6월 성범죄 관련 혐의로 태일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성인 여성이며, 태일은 현재 조사를 받는 중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SNS 팔로워 수는 약 600만명에서 500만여명대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 태일이 지난 6월 입건 이후에도 팬들과 소통하고, 활동을 이어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태일이 속한 NCT 127은 지난 7월 정규 6집 'WALK'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태일은 지난해 8월 오토바이 사고로 활동을 중단해 이번 정규 앨범 무대에 함께하지 못했다. 그러나 녹음과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했고, 웹 예능 등에 출연하며 홍보 활동을 함께했다.
태일은 지난 3일과 4일 진행된 NCT 127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에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제가 (교통사고로) 무대를 함께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정식으로 팬들, 멤버들과 함께하다 보니까 그전에는 몰랐던 마음을 많이 느꼈고, 더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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