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이돌도 사람"…대기실서 진동한 썩은 내 찾아 폭로한 스탭
85,107 411
2024.08.28 12:13
85,107 411

28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최근 방송국 작가라고 밝힌 A씨가 자신의 SNS에 작성한 "아이돌 대기실에서 상욕을 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A씨는 "시작은 외마디 비명이었다. 출연자가 사용한 대기실을 치우러 같이 간 조연출이 문을 열자마자 비명과 함께 주저앉았다"며 "당시 조연출이 '작가님, 이거 대변 냄새 아니냐'고 경악했고, 저 역시 욕이 절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엔 내가 잘못 맡은 줄 알고 강아지 빙의해서 미친 듯이 킁킁거렸다. 이건 명백한 썩은 내였다"며 "원래도 대기실 냄새가 구린데 이건 구린 수준이 아니라 누가 뭘 싼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마스크 두 겹을 겹쳐 쓰고 옷장부터 책장, 의자, 가수가 앉아있던 소파도 다 뜯었다며 "코 갖다 버릴 생각으로 소파 방석을 맡는 순간, 소파 뒤에서 정체불명의 흰 덩어리가 나왔다. 제발 대변만 아니길 싹싹 빌었다"고 밝혔다.

A씨가 냄새의 원인으로 찾은 '정체불명의 흰 덩어리'는 최근 이 대기실을 쓴 남자 아이돌 가수의 흰색 반소매 티셔츠로 확인됐다.

그는 "장아찌인 줄 알았다. 왜 그걸 대기실에서 숙성시켰는지 모르겠다. 쓰레기봉투에 영원히 봉인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대기실에서 대체 뭘 하길래 냄새가 구린지 궁금하실 거다. 아이돌에게 환상이 있겠지만, 아이돌도 결국 사람"이라며 "통풍 안 되는 무대 의상 입고 땀 흘리면 사춘기 남자고등학교 체육 시간 끝난 후 냄새 저리 가라 할 정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돌도 밥 먹지 않겠냐. 마라탕, 떡볶이, 치킨 등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진동한다"며 "헤어나 메이크업할 때 스프레이 필수인데, 여기에 땀 냄새까지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011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14 11.09 44,15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64,3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44,5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28,32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96,5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18,8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4,1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61,3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41,6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9,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1766 이슈 데이식스 원필이 말하는 제왑 94년생 연생들 08:00 20
2551765 이슈 오늘 발표하는 미국 피플지 가장 섹시한 남자 후보 4 07:58 359
2551764 이슈 동시다발적 공학전환 논의에 이정도면 의심되는 것.jpg 22 07:49 2,107
2551763 기사/뉴스 발리로 가던 대한항공 비행기 2대 회항‥"현지 화산재 영향" 8 07:49 1,121
2551762 유머 최초공개된 오징어게임2 임시완 참가사유 (ㅅㅍㅈㅇ) 8 07:49 2,155
2551761 이슈 타겟 5개 총알 4개로 끝내버리는 강철부대w 707 박보람 11 07:45 924
2551760 기사/뉴스 "아내가 죽었다. 조의는 사절" 일 그만두려 '거짓말'한 직원 6 07:45 1,233
2551759 이슈 곰사파리 여신 유토 폭행사건 전말(사진많음) 14 07:39 2,130
2551758 이슈 딘 인스타그램을 표절한 곡 6 07:37 2,626
2551757 이슈 여성들의 비혼 선언은 수컷들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 없다 32 07:36 3,036
2551756 이슈 성신여고 공학 전환 추진이 단순 재단의 진행이 아닌 교육청이 추진을 하고 있다고 함 20 07:34 1,926
2551755 이슈 트와이스 컴백 첫 컨포인데 공지도 없이 7시간째 지각 중인 JYP엔터 3본부 28 07:22 2,670
2551754 이슈 송바오를 시기하고... 질투하고... 송시질... 19 07:22 2,515
2551753 이슈 ??? : 방송국은 촬영 다 하는데 왜 나한테만 그래요?? 23 07:18 4,027
2551752 이슈 "집안일 익숙지 않아서" 5060 남성 씁쓸한 죽음 238 07:17 12,772
2551751 이슈 알리 광고에서 본거 11 07:14 1,933
2551750 이슈 성신여자대학교 실시간 82 07:11 8,474
2551749 이슈 '무토바'가 미치도록 소름끼친다는 펨코 328 07:09 20,316
2551748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7:05 574
2551747 기사/뉴스 “청나라 시절 시작한 식당” 자부심…‘20초 먹방’에 무너졌다 10 07:04 3,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