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강경대응' 예고에도 딥페이크 가해자들 "쫄지말고 보도한 기자도 능욕해"
47,555 331
2024.08.27 17:11
47,555 331
"뉴스에 나와도 쫄지 말고 지능(지인 능욕) 해라. 기사를 낸 기자도 능욕해라"


군인, 대학생, 미성년자, 친족 등 나이와 직종을 가리지 않고 여성 지인들의 사진을 합성(딥페이크)해 성범죄물로 만드는 '지인 능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가해자들은 아랑곳 않고 성착취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텔레그램에 개설된 "짱구의 지능(지인능욕)방"에 모인 600여 명의 성착취 가담자들은 각자 여성 지인들의 사진과 정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공유하며 지금도 딥페이크를 제작하고 성적 모욕을 가하고 있다.


FOACXw


해당 채팅방의 관리자는 언론의 보도로 '지인능욕'이 알려지자 성착취를 중단한 일부 가해자들을 향해 "고작 기사에 쫄았다"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채팅방이 아무리 언론에 보도되더라도 절대 폐쇄하지 않겠다"며 다른 채팅방에 찾아가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채팅방 가담자들은 전국을 나누어 소규모 그룹을 만들고 해당 방에서 '겹지(서로 알고 있는 지인)'를 찾거나 여성 지인의 사진을 올리는 행위, 딥페이크를 제작하고 성적 모욕을 가하는 행위들을 이어갔다. 특히 피해자의 사진과 함께 지역, 학교, 전공, 나이 등 최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유해 피해자를 특정하는 데 집중했다.


가해자들은 성인은 물론이고 미성년자들을 착취하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었다. 피해자 대다수는 중·고등학생이었으며, 가해자들은 2013년에 태어난 초등학생을 모욕하기를 주저하는 가담자를 "나이가 두 자리 수인데 뭐가 문제냐"며 질타하기도 했다.


또한 가해자들은 자신이 지속적으로 여성 지인의 사진 및 딥페이크를 유포해왔음을 자랑스러워했다. 한 가해자가 고등학생의 사진의 개인정보를 올리자 "이거 내가 다른 방에서부터 계속 올려왔다"고 말했으며, 다른 가해자는 "(여성 지인) 너무 많이 올려서 일일이 기억하지 못한다"고 으스댔다.


KcIldd

이들은 자신들의 범죄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한 여러 논리를 개발하고 있다. 여성 지인의 알몸 사진을 올린 한 가해자는 "얘가 먼저 내게 사진 보내줬다"고 말했으며, 다른 가해자는 "여자들이 자기 몸 봐달라고 대놓고 올린 사진이다", "페미니스트 XXXX들아. 여성들이 남자 몸캠 보면서 남성 성착취하는 건 괜찮고 이건 안 되냐"며 자신들에 대한 비난이 과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외부의 비판이 거세지자 공격성을 더욱 높였다. 딥페이크에 대한 언론 보도가 확대되자 "기사 낸 기자들도 능욕하겠다"고 엄포했으며,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단순한 장난이라고 둘러대기도 하지만 익명의 보호막에 기대 기술을 악용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엄정 대응을 예고하자 피해자의 주민등록증, 주거지, 전화번호, 친족의 신상까지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이처럼 가해자들이 범행을 계속하는 원인에는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4년 전 텔레그램을 중심으로 집단 성착취가 벌어진 'N번방' 사건 이후에도 가해자들을 특정할 수 있는 경찰의 수사 기술과 역량이 발달하지 못했다'라며 "범행을 저질러도 수사가 진전되지 않고 처벌도 약하기 때문에 당연히 가해자들은 겁먹지 않게 된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47778?sid=102

댓글 3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트러블 시그널 즉각 차단! ‘한율 쑥판텐 버블세럼’ 체험 이벤트 237 00:05 13,50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185,8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214,3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71,7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831,5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33,4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51,2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9,3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6,9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3,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19,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6337 이슈 나 고삼때 초딩인 척하고 뷔페 간 적 있음 19:04 54
3166336 기사/뉴스 [단독] 북한, 'DMZ 폭발' 당일 동부전선 군사분계선 일부 침범했다 돌아가 2 19:04 63
3166335 이슈 엑디즈 Xdinary Heroes 콘서트 <IMPULSE> 2026.11.13 금 - 2026.11.15 일 Coming Soon 🫀 19:03 37
3166334 이슈 ❤️아이유인나❤️ Dear my crazy soulmate 1 19:03 54
3166333 유머 요즘 결혼 안 한 3040들의 생각.jpg 5 19:01 946
3166332 팁/유용/추천 추석연휴에 듣기좋은 포레스텔라 한국적인 노래추천 19:01 37
3166331 이슈 모션 공개되고 반응 반전된 버추얼 그룹 5 19:00 433
3166330 이슈 몬스타엑스 셔누·형원 파리 간다…K 패션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 18:58 198
3166329 기사/뉴스 이마트, 지역 농가 돕고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3년간 6억원 지원 18:57 51
3166328 유머 안녕하세요 이재윤님..예전에 한강에서 운동하실때 마주쳤었죠 3 18:57 894
3166327 이슈 연기하다가 찐으로 우는거같은 지예은 7 18:56 665
3166326 정치 [속보]대통령 지지 30.6% 또 최저…20%대 코앞-리서치웰 3 18:56 192
3166325 기사/뉴스 "중국 동포 환영합니다"…인력난에 '외국인 기사' 채용 나선 택시회사 6 18:56 164
3166324 기사/뉴스 장미란씨 유족, 국가 상대 1억원 손배소…"실종 허위종결 책임 물을 것" 9 18:54 718
3166323 이슈 음성언어와 수어 모두 동등한 언어입니다. 공연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농인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리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3 18:54 389
3166322 이슈 현재 트위터 오타쿠들 찐으로 난리난 트윗...twt 13 18:53 1,144
3166321 이슈 야 니들도 한번 사는 인생 좀 즐겨라 3 18:52 794
3166320 유머 여자들은 잘생긴 남자 그닥 선호하지 않음 17 18:52 1,688
3166319 이슈 원어스 ‘눈을 돌리지마 (Say Yes!)’ 가사 및 크레딧 18:51 60
3166318 기사/뉴스 펜싱 오상욱, 아시안게임 '金'…韓 남자 사브르 개인전 5회 연속 패권 5 18:51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