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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이영지 채널 캡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슈가 음주운전 의혹의 불똥은 어디까지 튈 것인가.
가수 이영지가 자신의 채널에서 한 발언을 두고 슈가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이영지는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협찬으로 받은 주류 제품을 소개했다. 이때 이영지는 해당 주류가 "제로 슈가"라고 밝혔고, 자막에는 '슈가'가 아닌 '슈거'라고 박혔다.
그러면서 이영지는 "당연하겠지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는 판매 금지다"며 "자전거 타기 전에 마시면 안된다. 음주운전"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충분히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이었으나, 일각에서는 BTS 슈가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단 이영지 뿐만 아니라 세븐틴 승관 역시 당연한 '음주운전 주의'를 당부했다가 악플 테러를 당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께 서울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입건됐다. 이에 슈가는 즉각 사과했으나 '전동 스쿠터'가 아닌 '전동 킥보드'라고 한 점, 혈중알코올 농도 0.227%로 면허 취소 수준이 나왔으나 '맥주 한 잔을 마셨다'고 한 점 등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