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 가능한 스토브리그다. 영구결번을 바라보던 선수의 유니폼이 바뀌는 일도 이따금 일어난다. 그만큼 치열하다. 잡아두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가 무자비하게 돈다발을 던진다. 오는 11월 스토브리그도 비슷하게 흘러갈 전망이다.
잔류가 당연한 것 같았다. 그래서 최대어로 KT 엄상백과 심우준, LG 최원태, 롯데 김원중 등이 언급됐다. 하지만 또 다른 기류가 감지된다. 지방 A팀이 SSG 최정(37)을 영입 대상에 넣었다는 얘기가 돈다.
야구계 핵심 관계자는 “A구단이 최정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듬해 큰 폭의 성적 향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정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즉 인천 야구 최고 타자이자 SSG 얼굴인 최정을 놓고 복수 구단이 영입 경쟁에 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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