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59705018
최근 대한항공이 안전상의 이유로 일반석에 한해서 컵라면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 저희 지금2뉴스에서도 전해드렸는데요,
일부 승객들이 아예 컵라면을 사 들고 비행기에 타서 뜨거운 물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또 다른 논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컵라면을 먹고자 하는 승객들의 뜨거운 물 요구가 늘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컵라면을 위한 뜨거운 물은 제공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승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상 방지'가 이같은 방침의 근거인데, "그럼 커피와 차도 제공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라는 거죠.
또, 난기류를 만나면 더 위험할 수 있는 저비용항공사들은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컵라면 서비스를 여전히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항공사들의 일관성 없는 방침에 승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경철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7736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