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news.nate.com/view/20240819n29039?sect=ent&list=rank&cate=interest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나 지난 2006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강수정은 “어제 책을 읽었는데 5년 후의 목표를 세우라고 하더라. 과거 내겐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있었는데 요즘은 하루하루 막 살다 보니 1년 계획도 못 세우겠더라. 계획을 세워보려고 하니 속물적인 것만 생각이 났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이젠 짧게 일을 하고 그마저 없어져서 언제 무직이 될지 모르는 상황 아닌가. 그러니 계획을 세워놓고 돈을 모아야 하는데 야금야금 쓰다 보니 손에 쥔 모래알처럼 흩어진다. 사치를 하는 게 아닌데도 그렇다”면서 “한 번은 남편에게 돈을 달라고 했다. 얼마나 추잡했는지 모른다”며 프리랜서의 설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