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男' "나가면 피해자 때려 죽인다"
56,435 478
2024.08.19 20:30
56,435 478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진재)는 19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보복협박등) 위반 및 모욕, 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한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씨는 출소 이후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를 찾아가 보복하겠다고 협박하고, 전 여자친구에게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또 같은 방 재소자에게 접견품 구매를 반입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와 같은 구치소 수감실에 있었던 B씨의 증언에 따르면 이씨는 민사재판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의 이름과 나이 등 개인정보를 재소자들에게 말하고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뉴스에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나올 때 '나가면 때려 죽여 버리겠다'거나 '아예 죽어버렸으면 징역을 더 싸게 받았을 텐데'라는 등의 말을 자주 했었다"고 밝혔다.


다른 방 재소자들에게도 피해자에 대해 보복한다는 말이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도 했다는 증언이다.

이씨로부터 접견품 반입 강요를 받았던 C씨 역시 "이씨가 1심에서 징역 12년을 받은 뒤, 반성보다는 '피해자를 잘못 만났다'며 형량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2022년 5월22일 오전 5시께 부산진구의 한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뒤쫓아가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을 확정받아 현재 복역 중이다.

한편 이날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차례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20대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모(27)씨는 지난해 8월11일부터 10월4일까지 10회에 걸쳐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이 드는 메시지와 협박성 메시지를 지속적, 반복적으로 보내 불안감과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오씨는 최후진술에서 "절대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피해자가 피해를 당한 건 사실이지만 그로 인해 불특정 다수의 젊은 남성들이 피해를 본다고 생각했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 등의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86306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7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731 09.27 40,6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27,7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1,5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15,33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57,0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2,6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8,6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46,7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7,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0,6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779 이슈 제 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기상청 예상 이동경로 08:18 78
2512778 기사/뉴스 [단독]"아직도 연륙도에 추가택배비를?"…올영·무신사 등 적발 08:17 117
2512777 이슈 [MLB] 전 KBO리거 앨버트 수아레즈, 정규시즌 최종전 6이닝 2실점 승리투수 2 08:16 48
2512776 이슈 현재 헐리우드 영화/드라마 커리어로 각각 제일 핫한 90년대생 남배우 2명 3 08:16 152
2512775 기사/뉴스 데이식스·도경수·NCT WISH·라이즈…KGMA, 2차 라인업 공개 2 08:15 167
2512774 이슈 푸바오🐼인생샷 7 08:14 353
2512773 이슈 엄빠픽 대표 아이스크림들. 이중에서 더쿠들의 엄빠픽 제품은??? 9 08:14 127
2512772 기사/뉴스 “과자값 100배” 무인점포 합의금 다툼에 난감한 경찰 3 08:14 339
2512771 이슈 아빠: 무묭아~ 아빠가 아이스크림 사 왔다~ 3 08:14 94
2512770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A.B.C-Z 'Moonlight walker' 08:14 19
2512769 기사/뉴스 [단독] 세계 지성의 향연 ‘위대한 수업’…2025년 못보나 6 08:11 649
2512768 이슈 블라인드에서 댓글 천개 이상 달린 논란.jpg 6 08:11 944
2512767 이슈 트렌드코리아 2025에 소개된 뉴진스 하니의 팜국어 8 08:09 672
2512766 이슈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드(일간스포츠 시상식) 2차 라인업 14 08:08 668
2512765 이슈 배달기사들에게 빡친 버거킹 직원 33 08:05 2,632
2512764 유머 [NCT WISH] 전라도 사람이 사투리 절대 못 고치는 단어 (진⤴️수⤵️스엉찬) 4 08:04 329
2512763 이슈 데이식스 <HAPPY> 퍼펙트올킬(PAK) 달성 11 08:04 436
2512762 이슈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 바비 위트 주니어 AL 타격왕 등극 2 08:03 76
2512761 기사/뉴스 [단독]린, 이수와 10월 생애 첫 듀엣곡 발표 15 08:02 1,633
2512760 이슈 🍎사과 워토우🍞 아껴먹는 푸바오ㅋㅋㅋㅋ 15 08:00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