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폭염 속 숨진 청년노동자…유족 “신고 않고 야외 방치”
17,597 141
2024.08.19 15:25
17,597 141

vgNpUz

kyoUuF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03323?sid=102

 

지난 13일 전남 장성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다 숨진 ㄱ(27)의 어머니는 “회사는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아들을 정신질환자 취급하며 햇볕 아래 방치하다 쓰러진 지 1시간 만에 119에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족과 노동단체 설명을 종합하면 ㄱ씨는 사고 전날 월급 3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해당 에어컨설치업체에 첫 출근, 사고 현장에서 아침 8시께부터 저녁 7시께까지 일했다. 서류 미비로 근로계약서는 작성하지 못한 상태다. 출근 2일째인 사고 당일에도 오전 7시45분께 광주 광산구에 있는 회사에 출근해 팀장 등 동료 2명과 함께 작업 현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에게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 건 오후 4시40분이었다. 유족과 담당 노무사는 경찰에서 학교 내 폐회로(CC)텔레비전을 확인한 결과 당시 ㄱ씨는 더위를 호소하며 급식실 밖으로 나왔고 구토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이후 ㄱ씨는 작업현장으로 복귀했으나 또다시 밖으로 나와 구토한 뒤 비틀거리다 학교 화단에 쓰러졌다.

 

이를 본 팀장은 쓰러진 ㄱ씨 모습을 핸드폰으로 촬영한 뒤 오후 5시10분께 회사 인사담당자를 통해 어머니에게 연락해 “ㄱ씨가 평소 정신질환이 있었느냐. 위치를 알려줄 테니 애를 데려가라”라고 전했다. 팀장은 ㄱ씨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어머니에게 오후 5시30분께 다시 연락해 “119에 신고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어머니가 재촉하고 나서야 119에 신고했다. ㄱ씨는 10분 뒤 도착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병원 소견서에는 ‘특별한 기저질환 없으며 건강상 이상 없는 상태로 출근, 체온 측정시 고온으로 측정 불가’라고 적혀 있었다. 사고 당일 장성 최고 기온은 34.4도였다.

 

ㄱ씨 유족과 노동단체는 회사쪽의 미흡한 조치로 ㄱ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담당 팀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16일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해당 회사와 원청인 삼성전자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ㄱ씨 어머니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사진을 찍어 보낼 시간에 119에 신고만 했어도 우리 아들을 살아있었을 것”이라며 “모든 책임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강력하게 처벌해 주십시오”라고 밝혔다.

 

박영민 노무사는 “현장에 있던 작업자들도 온열질환에 대한 교육이나 대책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는 책임을 미루고 있는데 하루빨리 사죄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296 04.20 19,174
공지 사진 업로드 문제 관련 안내 12:04 3,9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4,3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5,4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0,6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2,78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9,5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949 이슈 티파니 말투 따라하는 태연 ㅋㅋㅋㅋㅋ 21:50 34
3049948 유머 식당손님에게 목걸이의 QR코드로 간식값 벌고있는 고양이 21:49 153
3049947 이슈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려원 (유희진) 역에 캐스팅 제의가 먼저 갔던 여자배우.jpg 3 21:48 679
3049946 이슈 케이팝덬이면 모르기가 더 어려운 아기 오늘 데뷔함...jpg 1 21:46 734
3049945 유머 페르시아양탄자 3 21:44 515
3049944 이슈 디올 기저귀 차고 잡지 커버 데뷔한 리한나 딸 4 21:41 2,004
3049943 이슈 유명한 곡들의 유툽 댓글 특징 7 21:40 1,058
3049942 이슈 [KBO] 오늘도 놀라운 투수교체 보여주는 한화 김경문 감독 ㄷㄷ 70 21:39 2,314
3049941 이슈 컨셉 소화력 진짜 좋은 거 같은 오늘 데뷔한 여돌 멤버....jpg 8 21:38 885
3049940 이슈 재일교포가 고국의 산천을 의미하는 이름을 넣어 만든 가게의 이름 5 21:37 2,019
3049939 팁/유용/추천 닌텐도 보이 (8bit) [플레이리스트] 21:37 213
3049938 이슈 라디오에서 쌩라이브 진짜 잘한 엑디즈 - Voyager 7 21:36 177
3049937 이슈 [모자무싸] 예상대로 개웃긴 구교환 오정세 연기합ㅋㅋㅋㅋㅋ 8 21:34 1,301
3049936 이슈 벌써 엄마보다 키 커진 박환희 아들.jpg 26 21:34 3,768
3049935 이슈 자기 객관화 엄청 냉정하게 하는 것 같은 다영.........jpg 7 21:34 2,064
3049934 유머 버스를 탔는데 뭔가가 팔랑대고있음 2 21:33 744
3049933 이슈 너만의 지니가 되어 줄게 🧞‍♂️ㅣRESCENE (리센느) 'Runaway' Jacket Photoshoot Behind 21:33 42
3049932 이슈 키오프 쥴리 x VVS 브리트니 Who is she 챌린지 ❤️‍🔥 1 21:31 215
3049931 이슈 한국인들이 생활수준 확 뛰어오른거 피부로 체감됐다는 추억담 많이 나오는 시기 14 21:31 3,277
3049930 이슈 13,000원이지만 또 먹으러 다시 갈 예정인 화강암 츠케멘 2 21:30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