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일본 싱어송라이터가 있다.
이제 만 21살의 싱어송라이터 토미오카 아이(冨岡 愛)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해 11월 강남역에서 깜짝 버스킹을 펼쳐 단숨에 국내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됐다.
특히 토미오카 아이는 올해 4월에도 홍대에서 버스킹을 펼쳐 많은 사람들을 운집시켰고, 그의 대표곡 ‘Good bye-bye(굿바이-바이)’는 인기 밴드 QWER의 커버를 시작으로 많은 유튜버 크리에이터들의 단골 커버송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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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오카 아이는 “‘Good bye-bye’라는 곡을 처음 릴스에 올렸는데, 한국 팬에게 DM을 많이 받았다. 국경을 넘어서 내 노래를 듣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다. 일본에서도 버스킹을 하고 있어서 더욱 그랬다. 버스킹으로 한국에 오게 됐고, 그것을 통해 한국 팬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라고 그 계기를 밝혔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Good bye-bye’는 유독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토미오카 아이는 “‘Good bye-bye’는 한국 시장을 노리거나 의도하고 쓴 곡은 아니다. 가사도 일본어고 J팝이었는데 한국에서 큰 반응이 와서 굉장히 놀랐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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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오카 아이는 “한국에서 내 인기를 높인 ‘Good bye-bye’의 한국어 버전을 준비 중이다. 또 영어를 할 수 있어서 영어 버전도 발매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음악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국경을 넘어서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지금의 자신을 있게 만든 ‘Good bye-bye’를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자신문 최현정 기자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30/0003231071
https://www.youtube.com/watch?v=xqYgpm2_Rn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