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88juK0EvKA?si=q5Fu61HRCyDQkIfY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신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무 수행 중인 현직 대통령의 통화 기록을 법원 영장을 통해 수사기관이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공수처가 윤 대통령의 통화 내역을 직접 확보한 겁니다.
윤 대통령과 통화한 새로운 인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에 대한 통신 영장은 세 차례 기각됐습니다.
공수처가 범위를 좁히고 내용을 보강한 끝에 지난달 중순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으로 1심에서 유죄가 나온 이종호 씨가 'VIP'를 언급한 녹음파일이 공개되며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진 직후입니다.
국정농단 의혹 국면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통신 내역을 특검이 확보한 적은 있지만, 당시 박 대통령은 직무정지 상태였습니다.
공수처는 또 전·현직 대통령실 참모와 국방부 관계자 등 20여 명에 대한 통화 내역도 추가로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
영상편집: 이정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776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