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대학가 '마약 동아리' 수사, 텔레그램방 회원 9000명으로 확대
32,748 270
2024.08.09 10:01
32,748 270
대학가 일명 '마약 동아리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마약 수사에 대비해 증거인멸하는 방법을 공유한 텔레그램 단체채팅방 회원들을 겨냥한 수사 확대에도 나섰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대검찰청과 공조해 채팅방 운영자를 추적 중인데, 운영자뿐 아니라 9000명에 달하는 회원도 수사망에 걸릴 수 있다는 의미다. 검찰은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내부 시스템을 통해 이런 채팅방을 다수 파악했고, 이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이번 마약 동아리 사건에 등장한 채팅방을 겨누고 있다. 수도권 13곳 대학 출신 14명이 적발된 것을 계기로 수사 확대를 통해 전국적으로 퍼진 마약사범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계 인물들 추가 수사 중"…'마약 동아리 사건' , 전국으로 뻗나

"마약 수사 대비 방법을 알려주는 텔레그램 채널에 대학생 등 약 9000명이 가입한 것을 확인했다.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에 대해 대검찰청 인터넷 마약류범죄 모니터링 시스템('E-drug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통해 대검과 공조해 추적 수사 중이다. 피의자들 역시 텔레그램 채널에 가입해 '휴대전화 저장자료 영구 삭제 등 포렌식 대비, 모발 탈·염색, 사설기관 모발검사, 피의자 신문조사 모의 답변' 등 위 채널에서 지득(知得)한 대비 방법을 범죄에 활용했다. 검찰은 피의자들의 범죄집단 조직 및 활동 혐의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검(부장검사 남수연)이 8월5일 밝힌 수사 결과의 일부다. 검찰은 이날 수도권 대학 연합 동아리 '깐부'를 이용한 마약 유통·매매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처럼 강조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검찰은 텔레그램 채널 가입자들 역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추적 중인 것으로 취재 결과 파악됐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마약 수사 대비방' 가운데 최대 규모인 해당 채널과 가입자들을 전체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증거인멸 등을 포함한 마약 수사를 피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행위는 현행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검찰 측 판단이다. "이번 기회에 9000여 명이 가입한 채널을 집중적으로 파겠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8448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38 09.08 63,8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43,8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19,5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34,97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34,2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48,0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25,4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74,4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07,1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49,7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9662 유머 술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애프터눈 티 셋트 2 08:02 195
2499661 기사/뉴스 "냉장고 코드 빼고 다 뽑아라"…현직 소방관의 명절 전 당부 3 08:00 634
2499660 기사/뉴스 아파트 흡연장 이웃 살해 피의자 사진+신상정보 1 08:00 391
2499659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1 07:59 161
2499658 유머 가운데 사람이 너무 많은걸 짊어지고 있다 10 07:57 993
2499657 이슈 경영실패급 위기라는 일본 서브컬처 매장 3 07:53 1,260
2499656 유머 곱게 늙어야지 이 아저씨들아 3 07:51 910
2499655 유머 커뮤에는 뭔가 공격적인 애들이 많은거같음 25 07:48 1,732
2499654 유머 미용실에 왔는데 먼지가 아는 척 함 1 07:48 1,238
2499653 유머 네 코가 석 자(90cm)이다 2 07:43 973
2499652 기사/뉴스 법기터널서 세번째 귀신 목격담…블랙박스엔 검은 그림자 [영상] 12 07:38 1,901
2499651 이슈 앞으로 감자탕집 접시에 고기 덜어주면 안됨 32 07:36 4,493
2499650 유머 전세계 개발자들에게 지적받는 영상 4 07:31 1,501
2499649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GAM 'Thanks!' 07:29 120
2499648 이슈 박원순 사건 피해자 실명 공개한 2차가해자 김민웅 대법 최종 유죄 확정🥰 14 07:27 1,791
2499647 이슈 한국에서만 메가톤급 흥행을 기록한 영화들 33 07:20 3,410
2499646 이슈 데식 영케이가 이무진에게 선물한 노래 발매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임 3 07:20 844
2499645 팁/유용/추천 재즈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용음악과가 생겨난 이후 그것은 음악이 아닌 ‘음학’의 영역으로 왜곡되기도 했다. 데뷔 10주년이 되어 정규 3집으로 돌아온 이진아의 음악엔 그와 비슷한 오해가 깃들 틈이 없다. 과감한 코드 진행과 빠른 전환, 다양한 변주와 피쳐링진에도 이 음악이 오롯이 이진아의 것임을 쉽고 따스하게 전달한다. 1 07:17 821
2499644 기사/뉴스 "고향 대신 일본으로"…10명 중 1명, 추석 연휴 해외여행 간다 18 07:15 1,241
2499643 유머 위험한 논란있는 손가락 동작이 심슨에 등장! 24 07:13 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