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한지민과 잔나비 최정훈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한지민의 팬심이 재조명 됐다.
8일 한지민과 최정훈은 10살 연상연하 커플로 열애설 보도 후 초고속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대중을 놀라게 한 두 사람의 '의외의 만남'. 하지만 한지민의 팬들은 한지민이 과거 잔나비 팬임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왔다며 '성덕'이라고 전하고 있다.
한지민은 지난해 초 등 과거에도 잔나비의 콘서트에 방문해 찍은 인증샷을 SNS에 여러번 게재한 바 있다. 팬들은 한지민이 콘서트에 수없이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지민은 라디오에 잔나비 노래를 신청하고 SNS 게시글에 배경음악으로 잔나비의 노래를 선택하는 등 '찐덕후' 면모를 보여왔다.
한지민이 최정훈과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후인 2023년 11월 개최한 팬미팅에서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른 사실 또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를 통해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잔나비와 듀엣 무대를 꾸미게 된 한지민의 브이로그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한지민은 최정훈과 MBTI(성격 유형)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눈을 대뜸 맞춰달라'는 작가의 요청에 부끄러워해 눈길을 끈다.
한지민은 "눈을 마주치라고요? 듀엣곡 하면 어떻게 하냐고 했는데 가수분들은 자꾸 눈을 마주치시더라. 옆에서 보시는데 안 쳐다볼 수도 없고 보면 너무 부끄러울 거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정훈은 "저는 좋죠. 저는 너무 좋죠"라고 수줍게 웃어 새삼 설렘을 더한다.
한지민은 '더 시즌즈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최정훈과 성공적인 눈맞춤으로 듀엣 무대를 꾸몄고, 이후 2부에서 진행된 잔나비의 공연까지 즐기고 간 장면도 재조명 됐다. 한지민은 휴대폰 불빛을 흔들며 가사를 따라불러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팬들은 "한지민 '성덕(성공한 덕후)'됐다", "성덕? 한지민 정도는 되어야 가능합니다" 등의 재치있는 반응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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