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만 있으면 고객 개인 정보 사팔이 가능한 나라!! 만들어 보겠다 함
ㅡㅡㅡㅡㅡ
정부가 내년 3월부터 클릭 한 번에 내 정보를 내가 지정한 사업자에게 이동시킬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행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본인이나 제3자에게 전송할 수 있게 하는 건데, 한국은 세계 최초로 유통업계까지 고객 정보를 공유하도록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전송 대상은 회원관리번호와 등급, 구매 상품, 가격, 판매자 정보, 결제 방법, 배송 위치와 운송장 정보 등 사실상 온라인 쇼핑과 관련된 모든 정보로, 국내 인허가 업종인 금융이나 은행, 통신사들과 달리 유통에선 별다른 진입 규제 없이, 자본금 1억 원 이상이면 개인 정보를 받아 재가공하는 데이터 사업자가 될 수 있습니다. 방대한 개인정보가 여러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전달·보관될 길이 열리는 겁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 자본금 1억인, 그걸 맞추면 그 다음에 뭘 보겠다는 건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데이터 사업이) 가능하다는 거잖아요. 누군가 (개인정보 판매나 악용 등을) 목적해서 한다고 하면, 어쨌든 얼마든지 (개인정보를) 유통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된다는 게….]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때도 해커가 친구추가 기능만으로 회원 일련번호 찾고, 이를 조합해 익명 채팅방 이용자의 실제 ID와 연락처까지 찾아낸 만큼,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원치 않은 정보가 양산돼 무단 유통될 수 있습니다.
마이 데이터는 이런거임
장점은 금융쪽으로 생각하면 한곳에서 내 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대출 같은거 한번에 비교해서 갈아타기 가능 뭐 이런거 의료쪽은 네이버에서 실손 청구하기 가능 뭐 이런거일까 금융 의료 통신은 사업 규모나 규제에 따라 시행되고 있음
유통쪽에도 이걸 확대하겠다는건데 공유되는 개인정보에 비해 유통쪽은 규제도 없고 허들이 너무 낮은데 정말 괜찮겠냐? 하고 있는거
* 본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안 넘어감 *
* 부분적으로 어디에는 허가하고 어디에는 허가하지 않을 수 있음 서비스 쓴다고 정보를 통째로 여기저기에 다 넘기는게 아님 *
* 규제랑 허들이 낮은 상태로 유통에까지(세계 최초로) 시행 하겠다 하고 있는게 문제 *
* 정보 관리가 잘 된다면 뭐.. 편리한 서비스일수 있음 그런데.. 이미 규모있는 금융사도 안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