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full) 소유’ 논란으로 공개 활동을 중단하다 3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한 혜민스님이 사연자에게 조언을 건넸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
지난달 29일 BTN불교TV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서는 “요즘 세상 사는 게 힘들다”는 A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 씨는 “나는 세상을 잘못 만나 태어난 것 같다. 예전에는 단칸방에서 시작해서 방을 한 칸 한 칸 늘려가는 게 가능했고, 취업의 가능성도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되게 높았는데 요즘은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중략
그는 “우리가 불행을 느끼는 문제의 원인은 ‘세상’이 아니고 우리가 가진 분별심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세상은 원래부터 좋거나 나쁜 게 아니다. 내 분별심에 의해 좋다면 좋게 보이고, 나쁘면 나쁘게 보이는 것”이라며 “미국에 공부하러 가서 놀랐던 일이 있다. 서양 사람들은 보름달을 부정적으로 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풍요롭고 긍정적 이미지 아니냐. 보름달은 긍정적인 것도 부정적인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57141?sid=102
여론반응까지는 안긁어옴
다시 방송활동을 할줄은 예상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