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 이금
일명 연잉군, 조선시대 경국지색이었던 장희빈이 중전이던 시절 숙종의 승은을 입은 초미녀 천민 숙빈 최씨의 소생으로 태어남.
장희빈에는 못 미쳤지만 그에 비견될 정도로 아름다운 얼굴이었던 숙빈 최씨에게 외탁한 영조의 얼굴은 당대 조선 최고의 꽃미남형 얼굴이었다고 함.
역피셜 실록에 신하들이 영조 젊은 시절 얼굴 보고 "떼잉 ㅉㅉ 저런 기집애 같이 생긴 기생 오래비가 왕 노릇을 하네" 하고 욕했다는 기록이 버젓이 있을 정도임.
다산 정약용
정조의 오른팔이자 유명한 실학자, 배우 정해인 조상. 해당 초상화는 노년기의 모습임.
역시 꽃미남이었던 용모를 지닌 덕분에 항상 정조가 정약용의 얼굴을 볼 때마다 늘 수려하다며 칭찬했다는 말이 역피셜로 있음.
동시에 싹바가지 없는 성격이었던 정조는 정약용의 얼굴이 수려하니까 수려하지 않고 평범한 형 정약전이 정약용보다 더 근면할 거라고 돌려까기도 함.
만운 정충신
선조-광해군-인조대에 활약한 조선의 무신이자 외교관, 조선에서 유일하게 노비에서 임진왜란으로 양반이 되고 부원수까지 출세한 입지전지적 인물.
임진왜란 당시 17세, 권율의 노비로 있던 정충신은 똑똑한 데다가 당대 최고의 아름답고 수려한 얼굴로 권율에게 귀여움 받았음. 그러다가 임진왜란에 공을 세우고 선조에게 면천받으면서 권율의 사위인 이항복의 제자가 됨. 이후 무과시험에 합격, 광해군과 인조 시절에 외교관으로 활약했는데 그의 얼굴은 당대 최고의 미남이었다고 전해짐. 인조반정에도 나쁜 일 없이 욕 안 먹고 무사히 자연사함. 이후 노비였던 정충신의 후손들은 대대로 양반으로 살아가게 됨. 말 그대로 최고의 엔딩.
조선사에 천민에서 양반으로 출세한 몇 안된 케이스 중에서 멀쩡했던 건 정충신이 유일함. 그리고 그의 아름답고 수려한 용모를 칭찬하는 이들이 자자했다고.
+ 당시 조선 관료들의 초상화
참고로 정충신의 스승 이항복의 얼굴,
조선은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얼굴 그리는 게 특징이라 미화 같은 거 안 해줌. 그 외 대소신료들의 얼굴들.
우암 송시열
오명항(천연두 자국)
이외는
https://theqoo.net/square/334454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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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피셜 최고 꽃미남은 더 있지만 초상화가 없어서 초상화가 있는 역피셜 최고 꽃미남들만 모셔옴
덬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니까 많이 내 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