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캅스 극장판: 전설의 고대생물을 찾아라'는 지구 침략을 꿈꾸는 외계 행성 훌라족에 맞서 공찬과 친구들이 쥬라기캅스와 함께 힘을 합쳐 지구를 구하기 위해 숨겨져 있던 고대생물의 비밀을 찾아나서는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쥬라기캅스의 영원한 리더, 정의로운 주인공 공찬과 함께 공찬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먹보 제임스 딘, 까칠하지만 어른스러운 사라, 그리고 쥬라기캅스의 브레인 반장까지, 팀 '쥬라기캅스'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이어 완벽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쥬라기캅스의 인기 캐릭터인 구급차와 브라키오사우루스의 합체 변신 로봇인 쥬키오의 특별 진화 로봇도 공개된다. 브라키오사우루스 형태인 귀여운 공룡 모습부터 로봇 다이노 버전에 이어 쥬라기캅스 특별편에서 선공개했던 태권 슈퍼쥬키오가 등장하는 것. 특히 태권도를 사용한 강력한 태극 액션을 예고, K 애니메이션의 태권 로봇 계보를 잇는다.
여기에 기존 공룡 로봇인 해양 공룡 로봇 마린사우르스, 킬로엔진과 파키탱크의 합체 로봇 파이어사우르스와 쥬톱스, 쥬렉스가 슈퍼 변신한 슈퍼쥬톱스와 슈퍼쥬렉스가 등장해 기존 로봇들의 새로운 변신과 활약도 관심을 끈다. 또 최초로 공개되는 다양한 변신 합체 메카 로봇도 출연해 역대급 쾌감 액션을 선사할 전망이다.
매력적인 빌런들의 등장도 주목도를 높인다. 쥬라기캅스 시리즈의 메인 빌런이자 우주 지배를 꿈꾸는 악당 데스바리안이 더욱 강력해진 파워와 함께 복수를 위해 '미소년'이 되어 돌아온다. 육체가 파괴돼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데스바리안은 잘생긴 소년으로 부활, 막강한 힘으로 쥬라기캅스를 위협한다.
이와 관련 이재민 감독은 "이번 데스바리안은 BTS의 뷔를 모티브로 잡았다, 악당도 매력이 넘쳤으면 했다. BTS를 좋아하기 때문에 데스바리안 작화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머나먼 행성 훌라족의 수장이자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하는 울라불라, 장난기 있는 개구쟁이의 모습이지만 어떤 생명체와도 합체 조종할 수 있는 트랜스 파워를 가진 훌라족 최고의 전사 티티, 팡팡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스펙터클한 어드벤처를 펼친다. 작품은 내달 15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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