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강제 노동' 표현을 빼기로 한국과 협의했는지에 관해 "(양국 간) 외교상 대화이므로 답변을 삼가겠다"고 밝혔다.
3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하야시 장관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과는 성실하게 논의해 한국을 포함한 모든 위원국으로부터 문화유산으로서의 훌륭한 가치를 평가받아 컨센서스(만장일치) 방식으로 등재가 결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세계유산위원회(WHC)는 2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46차 유네스코 전체 회의에서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정부 간 협상에서 "일본이 강제노동 문구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한반도 출신 노동자가 1500명이었던 것과 노동 환경이 가혹했다는 점을 소개하는 안을 한국이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하야시 장관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한국과의) 외교상 대화이므로 답변을 삼가겠다"며 말을 아꼈다.
3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하야시 장관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과는 성실하게 논의해 한국을 포함한 모든 위원국으로부터 문화유산으로서의 훌륭한 가치를 평가받아 컨센서스(만장일치) 방식으로 등재가 결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세계유산위원회(WHC)는 2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46차 유네스코 전체 회의에서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정부 간 협상에서 "일본이 강제노동 문구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한반도 출신 노동자가 1500명이었던 것과 노동 환경이 가혹했다는 점을 소개하는 안을 한국이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하야시 장관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한국과의) 외교상 대화이므로 답변을 삼가겠다"며 말을 아꼈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730n05906?mid=m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