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조성희(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감독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출연
제작비 240억
<서복>
이용주(건축학개론, 불신지옥) 감독
공유, 박보검, 조우진 출연
제작비 160억
흥행 38만(티빙 동시공개/손익분기점 300만)
<욘더>
이준익(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박열) 감독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출연
<정이>
연상호(부산행, 지옥) 감독
김현주, 강수연, 류경수 출연
제작비 200억
<그리드>
리건(신의 한수: 귀수편), 박철환 감독
이수연(비밀의 숲) 각본
김아중, 서강준,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 출연
<지배종>
박철환(그리드) 감독
이수연(비밀의 숲, 그리드) 각본
한효주, 주지훈, 이희준, 이무생 출연
제작비 240억
<택배기사>
조의석(감시자들, 마스터) 감독, 각본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출연
제작비 250억
<고요의 바다>
최항용 감독
박은교(마더) 각본
배두나, 공유, 이준 출연
제작비 250억~300억
외계인 1부/2부
최동훈(암살, 도둑들, 타짜) 감독, 각본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이하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출연
제작비 700억
흥행 297만 (손익분기점 1500만)
<방과후 전쟁활동>
성용일(미스터 기간제) 감독
윤수 각본
신현수, 이순원, 김기태, 임세미, 이연, 권은빈, 문상민, 김수겸 출연
<더 문>
김용화(국가대표, 신과 함께) 감독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출연
제작비 280억
흥행 51만(손익분기점 600만)
<황야>
허명행(범죄도시4) 감독
김보통(dp시리즈), 곽재민 각본
마동석, 노정의, 이준영, 이희준 출연
제작비 140억
<종말의 바보>
김진민(마이 네임, 인간수업, 개와 늑대의 시간) 감독
정성주(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각본
안은진, 유아인 출연
제작비 300억
<원더랜드>
김태용(가족의 탄생, 만추) 감독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출연
제작비 180억
흥행 62만(손익분기점 290만)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라 sf라 생각해서 넣었는데 그냥 재난물 아니라 반박하는 덬들이 많고 감독도 sf보단 블랙코미디에 가깝다고해서 지움.
나머지는 전부 오피셜로 sf장르가 맞음!
지난 4년간 공개된 sf작품들만 열몇편에 달하고 제작비도 수천억이 넘어가는데 흥행과 작품성면에서 둘 다 성공한 작품이 없음.
코로나 때문에 그렇다기엔 흥행뿐만 아니라 평가도 매우 안좋은데다 종말의 바보, 그리드, 지배종, 택배기사등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원더랜드, 외계인처럼 다른 장르에선 호평을 받은 감독, 작가들도 sf장르에 도전해선 큰 혹평과 흥행실패를 경험하는 중임.
국산 sf소설의 경우 너무 감성적이라 'sf'보단 판타지에 가깝다는 비판을 받아도 김초엽, 천산란등의 스타들이 나와 흥행에 성공하고 해외 문학상도 여럿 수상한 반면 한국 sf영화들은 그저 할리우드 sf영화들의 아류란 혹평만 들은 채 개성없는 영화들을 지속해서 만들며 끊임없이 실패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sf영화들은 지속해서 제작되고 있는데 아직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작품들엔
<왕을 찾아서>
감독: 원신연(봉오동 전투, 세븐 데이즈, 용의자)
출연: 구교환, 유재명, 서현
제작비: 300억
<별들에게 물어봐>
감독: 박신우(싸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각본: 서숙향(파스타, 질투의 화신)
출연: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
제작비: 500억
<호프>
감독, 각본: 나홍진
출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더르, 테일러 러셀
제작비: 한국영화 역대 최대 제작비라고 함.(최소 330억 이상)
<대홍수>
감독: 김병우(더 테러 라이브, pmc)
출연: 김다비, 박해수
제작비: 미정(공식발표 없음)
이렇게 4편이 있는데
별들에게 물어봐는 작년 3월에 촬영이 끝났는데도 아직 편성을 못 잡고 있고 왕을 찾아서도 여름 개봉을 노리고 일찌감치 예고편을 공개했는데 개봉이 무산이 됐는지 별다른 소식이 안 들리고 있는 중.
그나마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글로벌 프로젝트고 대홍수는 넷플 작품이니 흥행 부담이 덜하겠지만, 작품의 흥행과 상관없이 한국 sf장르의 지속을 위해선 할리우드 영화들(외계인, 더문)과 일본 애니메이션(서복, 정이)의 영향을 받은 양산형 블록버스터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고유한 색채를 지니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 듬.
부디 이 4작품은 그런 작품들이 되지 않기를.